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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열혈 제2부 : 독립전쟁론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장편 역사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25446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0-10-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25446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0-10-13
책 소개
송헌수 장편 역사 소설. 기미년 다음인 1920년 한 해를 다룬 작품으로, 그 가운데 만세 운동을 구현한 ‘청산리 대첩’이 우뚝했다. 독립군 토벌을 위해 만주에 불법 출병한 일본군을 상대로 ‘독립 전쟁의 해’를 맞아 독립이 소원인 독립군이 한민족의 전설인 청산리 대첩을 일궈냈던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 제국의 꼭두각시들
2. 무너지는 꿈
3. 신흥 무관 학교
4. 삼월 초하루
5. 뿌리 앓는 나무
6. 대삼림의 대 기운
7. 남산의 낮과 밤
8. 봉오동의 의기
1. 제국의 꼭두각시들
2. 무너지는 꿈
3. 신흥 무관 학교
4. 삼월 초하루
5. 뿌리 앓는 나무
6. 대삼림의 대 기운
7. 남산의 낮과 밤
8. 봉오동의 의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합니하(哈泥河)의 신흥 무관 학교는 오지 중의 오지에 둥지를 틀었다. 인근의 도시는 서간도의 통화였다. 통화에서 두메의 신흥무관 학교를 가려면 북쪽으로 길을 잡아야 했다. 큰길을 벗어나 한참 걷다 보면 무인지경의 깊은 산중을 지나게 되고, 어쩌다 널따란 벌판이 눈을 시원스레 틔워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길은 첩첩산중으로 접어들었다. 백두산 자락에서도 저만큼 밀려나긴 해도 아름드리 장송의 밀림은 어느 태산준령에 못지 않았다. 그렇게 통화에서 백 리를 좋게 가면 오랜만에 다시 눈앞이 탁트였다. 두메산골에 이런 데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널따랗게 펼쳐진 들판이었다. 들판 언덕은 강줄기가 빙 둘러서 흘러갔다. 또 들판의 바깥 저편으로는 우뚝우뚝한 산과 함께 울창한 밀림이 한 폭의 병풍을 연상케 했다.
그런 들판의 천연적 요새에 신흥 무관 학교가 둥지를 틀었다.
연병장을 반 바퀴 두르는 강물은 마치 해자(垓字)를 연상케 했다. 해자는 그 옛날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으로 둘러 판 못을 일컫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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