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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8926983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1-04-15
책 소개
목차
책장을 열며 _ 5
1장 행복 마당
15 너무 애쓰지 마라
18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22 인생은 참고 사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
25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
29 낙타처럼, 소처럼…
33 내일은 없다
36 “행복아!”
40 비싼 수업료
44 즉시현금 갱무시절卽是現今 更無時節
47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心想事成]
50 불행은 아집의 깊이에 비례한다
53 물 한 바가지, 자투리 천
56 내가 존재하는 이유, 그대…
60 행복의 조건
63 여백
66 칭기즈칸과 야율초재
70 나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
2장 사랑 마당
77 엄지손가락, 반란을 일으키다
80 길 잃은 양 한 마리
84 마지막 사랑
87 아낌없이 주는 나무
91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95 쟁우錚友
98 마음 농사
102 일등·중등·하등?
105 울지마, 톤즈
108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111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114 참 예수, 진짜 부처
118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121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
125 착각과 진실
129 마음에 드는 물건은 다 가져가시오
3장 인연 마당
135 신이 인간의 고통을 모두 해결해 준다?
139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에 들어간다
142 인연
146 어머니의 눈물
150 외로이 홀로 차 마시는 날
154 극락행 티켓
157 세상에 절대적 선악은 없다
160 들으면 들은 대로, 보면 본 대로 흘려보내라
163 마음을 내려놓으면 그곳이 놀이터
166 스투키와 난蘭에 물주기
170 넘어진 그 자리
173 올가미
177 여인도 성불하는가?
181 리트머스지처럼
185 활인검 살인도
188 겸손
4장 인생 마당
195 누가 그대를 묶고 있는가?!
198 애벌레, 나비가 되다
202 인생은 리허설이 없다
205 현관玄關
209 참 미니멀 라이프
212 고목과 노년 인생
215 잔심殘心
217 누가 아픈가?
220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
224 진짜 어리석음[眞愚]
227 큰 바위 얼굴
231 마지막 밥 한 숟가락을 남기어라
235 왜 사람은 말년에 철이 들까?!
238 인생 이모작
243 어느 구름에서 비 내릴지 모른다
246 인과因果
저자소개
책속에서
“진리는 질척질척한 중생의 삶 속에 있다. 중생의 삶[色] 속에 진리[空]가 있는 것,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다. 인생에서 좋은 인연과 사랑을 통해 얻는 행복, 삶에서 이것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들은 하늘 찌르는 아만심으로 상대를 존중해 주지 못하고, 삶의 과정이 고귀한 인생인 줄을 모르고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이 잊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 주는 견인차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반갑지 않은 손님 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 많은 이들이 삶의 힘을 얻고,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수많은 존재들이 고(苦)를 여의고 행복하기를 발원한다.” (<책장을 열며> 중에서)
세상 사람들 중에는 어떤 이는 일자리를 잃고, 아르바이트도 못 구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가겟세를 내지 못해 파산하고,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동동거리는 등 고통에 찬 이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고 하지 않는가?! 조금만 버텨보자.
50세가 넘어 문단에 등단한 고 박완서 소설가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인생은 참고 사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다.”
고인보다 나이 많은 이들은 (설령 인연이 없을지라도) 젊은이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워한다. 인생은 참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임을 상기하자. 잠깐 아니 한 단계의 힘든 고비를 견디고 나면, ‘잘 견뎠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격려할 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