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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치은 (지은이)
  |  
알렙
2018-12-01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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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책 정보

· 제목 : 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9333096
· 쪽수 : 424쪽

책 소개

이치은의 두 번째 소설 <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가 산뜻한 장정과 새 판형으로 재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추리소설, 롤플레잉게임, 온갖 공문서 양식으로 채워진 보고서 등 다양한 기법으로 소설의 장을 꾸며, 기존 소설 형식을 대담하게 파괴하고 새로운 소설 형식을 선보인다.

목차

1 상복의 주차 요원
2 MP5 vs. SA80
3 밀실 살인 사건
4 한낮의 잠입
5 Q336-A83 건과 관련된 최종보고서
6 대화의 숲
7 세계 반도체 산업 재도약 비사
8 두 명의 매장인


인터뷰: 이치은은 언제, 어디에서, 어디로, 어떻게 ‘살아져 왔는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치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권태로운 자들, 소파 씨의 아파트에 모이다』 (1998)로 제22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후로 장편소설 『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2003), 꿈에 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비밀 경기자』 (2009), 『노예, 틈입자, 파괴자』 (2014), 시간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 『키브라, 기억의 원점』 (2015), 소설집 『보르헤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논쟁』 (2018) 그 후 『마루가 꺼진 은신처』 (2018)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평소 독서광인 그가 좋아하는 책들에서 주운 부스러기들로 첫 에세이 『천상에 있는 친절한 지식의 중심지』 (2020)를 발표했다. [수상 ] 제22회 오늘의 작가상 [최근작] 『노예, 틈입자, 파괴자』 (2014) 『키브라, 기억의 원점』 (2015) 『보르헤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논쟁』 (2018) 『마루가 꺼진 은신처』 (2018) 『천상에 있는 친절한 지식의 중심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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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가장 큰 실수는…….”
진 반장의 목소리는 약간 감상적이었다. 여자거나, 호모라면, 잠시나마 혹하기 십상일 만큼. 다행히 나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그 두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민 형사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야. 자네도 보고서에서 보았겠지만, 난 그의 창의력에 대해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었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그가 멍청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면 그런 바보스러운 홈즈-왓슨 놀이는 시작도 안 했을 텐데. 난 왓슨은 왓슨답게 아무리 홈즈가 단서들을 떨어뜨리고 다녀도 끝까지 문제를 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어. 나에게는 참으로 재미있는 놀이였지만, 정작 놈이 왓슨이 아니였던 게 문제였던 거지.”
“아마도…… 당신의 진짜 문제는 당신의 실수를 지나치게 축소하려는 데 있는지도 몰라. 민 형사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나도 진상이라고 불리는 것에 충분히, 지나칠 정도로 가까이 접근하게 되었어. 당신의 진짜 실수는 민 형사뿐만 아니라 다른 평범한 사람들도 그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간과했던 거야. 문제가 있었던 쪽은 왓슨 쪽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실수 범위를 축소시키고 싶어하는 홈즈의 문제였던 거지.”
“그런 건가?”




열 배 튄 대박주를 좀 더 붙들고 있을 건지, 아니면 며칠 안에 작전 세력이 철수한다는 소스를 믿고 이대로 손 털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귀에 익은 불쾌한 소음이 고막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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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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