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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전쟁

세 개의 전쟁

(강대국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김정섭 (지은이)
프시케의숲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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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전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 개의 전쟁 (강대국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9118933671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4-04-15

책 소개

전쟁이라는 렌즈를 통하여 국제정치의 본질을 통찰하고자 한다. 손꼽히는 외교안보 엘리트이자 《외교 상상력》의 저자인 김정섭 박사의 7년 만의 신작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광대한 전장을 가로지르며 강대국의 행동 패턴을 읽어낸다.

목차

서론 전지적 강대국 시점

1부 태평양전쟁
1장 이길 수 없는 전쟁
2장 선택의 순간에 있었던 일들
3장 원폭의 비극과 전략폭격의 논리
4장 전후 질서와 현대 일본

2부 우크라이나전쟁
5장 제국적 열망, 초라한 현실
6장 그들 각자의 전쟁 독법
7장 국제정치의 폭력성에 대하여
8장 러시아와 유라시아 질서의 미래

3부 대만전쟁
9장 신흥 강국의 부상과 고전적 딜레마
10장 중국의 야망, 미국의 응전
11장 두 거인의 대만 전략
12장 전쟁 시나리오와 워게임
13장 과연 감당 가능한 전쟁인가
14장 지정학적 대타협의 가능성

결론 제국의 눈으로 본 국제정치

저자소개

김정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 천착해왔다. 외교·안보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성찰을 결합하며, 국제정치를 이론적·역사적 맥락으로 짚어내고 있다. 국방부, 청와대 NSC 등에서 근무하며 국방·안보 정책을 담당한 바 있고, 현재는 세종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국제정치의 이론과 역사를 다룬 《외교 상상력: 지나간 백년 다가올 미래》와 의도하지 않은 전쟁 발발의 위험성을 조명한 《낙엽이 지기 전에: 1차 세계대전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가 있다. 이 외에 영문 단행본 《International Politics and Security in Korea》가 있고, 공저로는 《미래를 생각한다 2013+5》, 《미·중 경쟁과 한국의 외교 유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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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시에는 국제정치의 야수적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국제정치도 마치 국내정치 영역처럼 법과 규율이 존재하고 국가들은 이 질서 내에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안보 불안감이 임계점을 넘을 때, 또는 미래가 암울하다는 절망에 빠질 때 국가는 극단적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이럴 때 강대국은 무자비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이고 폭력적이며, 그 과정에서 국제정치의 본질과 작동 원리가 거칠게 드러난다.


진주만 공습 직후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무언가 흥분되고 밝은 에너지가 국가적으로 공유되고 있었다. 중문학자 다케우치 요시미는 당시 태평양전쟁 발발 소식에 이렇게 반응했다. “상쾌한 기분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우리는 지나사변[중일전쟁] 앞에서 하나가 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의혹이 우리를 괴롭혔다. 우리 일본이 동아 건설의 미명에 숨어서 약자를 괴롭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지금껏 의심해왔다. 대동아전쟁[태평양전쟁]은 훌륭하게 지나사변을 완수했고, 그 의의를 세계에 부활시켰다.”


2차 대전이 발발하고 약 1년간 일본은 중립을 지키고 있었다. 유럽 대륙에서 벌어진 전쟁이었고, 일본이 필연적으로 연루될 만큼 큰 국익이 걸려 있는 전쟁도 아니었다. 그러나 전황을 유심히 살피고 있던 일본 군부는 폴란드 침공, 프랑스 진격으로 이어지는 독일의 전격전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러자 전쟁의 향배가 독일 쪽으로 기운다고 판단한 일본은 1차 대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승전국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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