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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6260495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2-12-21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미래를 발견하다
ISSUE01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건강한 식탁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장수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경제적 안정과 행복, 건강이 전제 되지 않은 단순한 수명연장은 불행을 넘어 재앙이 될 것이다.
ISSUE02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컴퓨팅
이동만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자료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
2장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ISSUE03 치열한 특허전쟁, 전장을 선점하라
한상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앞으로 10년 후, ‘지식’이 경제성장의 추진력이 될 것이다.
ISSUE04 디지털, 삶과 융합하다
이귀로 카이스트 나노종합팹센터 소장
3DTV, IPTV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가? 모바일로 이어지는 정보통신기술 혁명의 미래를 읽는다.
3장 중국이 세계를 지배한다면?
ISSUE05 동아시아의 미래, 중국에 달려있다
김정섭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관
중국의 강대국화는 위협인가 기회인가? 동아시아 안보의 중추로 떠오른 중국의 대전략에서 한반도의 안보를 고민한다.
ISSUE06 한중일 산업 구조 변화와 우리의 대응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기존 서구 자본주의 시스템 붕괴와 흔들리는 일본, 부상하는 중국 사이에서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4장 미래는 어떻게 오는가?
ISSUE07 3차원으로 미래를 읽다
이광형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석좌교수
왜 수많은 미래예측은 실패하는가? 미래예측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시간, 공간, 분야의 3차원으로 분석하라.
ISSUE08 데이터가 당신을 말한다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빅데이터의 패러다임으로 보는 기업의 미래. 빅데이터 전성시대, 기업은 어떻게 진짜 정보와 쓰레기 데이터를 구분할 것인가?
5장 과학, 세상의 질문에 답하다
ISSUE09 미리 보는 2030 대한민국의 하루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전략본부장
2030년 대한민국은 어떤 미래를 창조하고 있을까?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ISSUE10 미래 과학기술,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미래는 무엇이 지배하는가? 우리의 삶과 기업의 성장을 좌우할 미래의 과학기술과 사회를 먼저 만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국, 현대사회에서 미래예측의 주요 요소는 과학기술이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지난 250년의 세계사를 보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세계를 제패했고,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은 모두 후발 산업혁명 국가들이다. 미국의 남북전쟁은 농업 기반의 남부와 상공업 기반의 북부 간 ‘산업 재편 전쟁’이었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무기기술 전쟁’이었다. 2차 세계대전 승전국인 영국, 프랑스가 패권을 내주고 쇠퇴한 반면 패전국인 독일, 일본이 경제대국이 된 아이러니는 ‘과학기술력’을 중심에 놓고 정치, 경제, 사회 등을 주변적 요소로 볼 때 제대로 설명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올바른 식생활의 문제는 개인의 영역을 넘어 사회, 심지어 전 세계적인 이슈로까지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다. 예컨대 건강을 위해 유전자 조작된 식품을 먹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의 경우, 이미 한두 단계의 가공을 거친 식품을 통해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유전자 조작된 식품을 섭취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대한 답은 개인적 차원에서의 고민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장되어야 하고, 모두가 함께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야 한다.
모바일의 날개를 단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의 증대와 더불어 시장의 성장도 당분간 기대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 그룹의 변화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형태도 점점 바꾸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와 같은 공급자의 시각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요구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만 한다. 즉,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공급자의 인프라와 기술력이 가지는 차별화보다 사용자 중심 서비스의 아이템 차별화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