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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89344894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부록 적정주가 평가용 엑셀파일 다운로드
PART 1. 주식은 매매가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한다
단타 매매가 승산 없는 이유
성공하려면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투자의 목적을 잊지 말자
게임의 규칙을 바꾸자
마법의 지팡이 리밸런싱, 최고의 무기 시간
PART 2. 최상의 가치투자 전략,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동일비중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동일비중 포트폴리오의 특징과 시스템 프로세스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①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②
PART 3.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동일비중 포트폴리오로 노후를 준비하자
가치가중 포트폴리오와 바퀴벌레 포트폴리오
3V 전략으로 종목을 선별하라
안전마진과 밸류갭부터 이해하자
Value: 가치 평가하기①
Value: 가치 평가하기②
주당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이 핵심이다
적정주가 평가용 엑셀파일과 PERR, PBRR
재무제표 분석과 피해야 할 기업
PART 4. 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거래량으로 판단하라
View: 기업 미래 전망하기
Volume: 차트로 거래 시점 찾기
매매 방향을 읽어라
거래량은 조작할 수 없을까?
투자하기 적정한 종목의 수
궁합이 좋은 ETF와 EWP
켈리 공식과 리밸런싱 데이
PART 5. 실전 가치투자 노하우
Screening: 후보 종목 빠르게 골라내기
우상향 자산을 판별하라
적립식펀드의 허와 실
뉴스, 공시, 차트에 휘둘리지 마라
주가는 내려가야 오른다
장기투자자를 위한 제언
가치투자자가 바라본 암호화폐
동일비중 포트폴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Q&A
참고문헌
에필로그 이 책이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이 되기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는 예를 들어 1천만 원으로 한도를 정해두고 주식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적정한 수의 개별 주식에 동일한 비중으로 배분해서 20~30년간 계속 그 비율을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20년이든 30년이든 목표한 기간 안에는 결코 빼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여윳돈이어야만 한다. 1천만 원 이상의 여유가 생겨도 다른 자산에 투자하거나 별도로 저축해둘 것을 권한다. 여유자금을 모두 노후자금(은퇴자금) 만들기에 넣는다면 중간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출하게 되어 장기 운용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꼭 있기 마련인데, 동일비중 포트폴리오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 10년 동안은 절대로 인출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1천만 원 또는 5백만 원 등 여윳돈의 한도를 확실히 해야 한다.
만약 동일비중 포트폴리오가 첫 해에는 15%의 수익을 내고, 둘째 해에는 40%, 셋째 해에는 10%, 넷째 해에는 60% 수익을 냈다고 가정해보자. 표준편차는 20.1이 나온다. 수익률 평균값으로부터 20.1%를 오르내렸다는 뜻이므로 변동성 측면에서 보면 크게 위험해 보인다. 모든 해에 손실 없이 수익을 거뒀지만 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분명 잘못된 생각이다. 변동성을 위험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투자의 대가들도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워런 버핏의 절친이자 동업자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주식의 변동성으로 위험을 측정한다는 말은 미친 소리다.”라는 말까지 했다. 워런 버핏 역시 “찰리 멍거와 나는 기복 없이 매끄럽게 연간 12%의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들쑥날쑥하더라도 연 15%의 수익을 내는 쪽을 택하겠다. 지구의 공전 궤도와 같은 수준의 매끄러움이 왜 필요하단 말인가?”라는 말을 했다.
포트폴리오 내에 원자재나 외환을 섞으면 어떨까?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은 원유, 금, 농산물과 같은 원자재 상품들과 달러 등 외환을 포트폴리오로 넣어두면 국내 경기나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한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원유, 금, 달러, 농산물 등이 과연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일까? 원자재나 외환의 가격 흐름을 보면 우상향이 아니라 방향성 없는 상하 진동을 반복할 뿐이다. 반면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우상향해왔다. 토지를 제외하고 장기적 우상향이 확실한 자산은 오직 주식밖에 없다. 기업은 앞으로도 어떻게든 영리를 추구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계속 높여갈 것이다. 원자재나 외환 등은 국내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적으므로 국내 주식에만 치우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일 목적이라면 편입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