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맑고 높은 나의 이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467111
· 쪽수 : 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467111
· 쪽수 : 96쪽
책 소개
아침달 시집 11권. 201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김영미 시인의 시집. 등단 8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다. "지나치려는 순간 다시 붙잡는 힘"(김행숙 시인)이 있다는 평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영미는 이번 시집에서 총 45편의 시에 특유의 맑고도 서늘한 서정을 벼려놓는다.
목차
1부
합정
스트로베리 필드
세븐 틴
밤의 어린이공원
연하―쓰지 않은 것들에게
파수
약국
직전의 강변
릴리
객의하우스
회현
장미의 방식
위태로워 자라날수록 샤프심은
銀
한여름의 아이스링크
2부
수문
층층나무 아래
연기의 기술
혀
지지 않는 밤
미리
빗방울이 쪼개지던
불국
윈터스쿨
어떤 접신
모래내 9길
바람의 입속에서 흔들리는
호밀밭
비눗방울
3부
정향
나의 여름
처음의 비
물의 숲
석양의 식탁
그날의 나이프
인디언 텐트
검침원은 목요일에 왔다
물의 결정
빛과 소리
론드리 카페
요요
지난 밤
일시적인 재배열
묘비들은 이마를 높이 들고
너싱 홈
인터뷰 | 결별들―김영미×서윤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찍이 나는 물의 파수꾼
운동화를 적시며 여름이 오고 있었다
우리들의 여름은 지킬 게 많았다
지킬 게 많다는 건 어길 게 많다는 것
계절은 지겹도록 오래될 텐데
우리들의 여름은 처음처럼 위험했다
―「파수」 부분
어디로 가는지 몰라 생활은 아름다웠나 너의 아기와 나의 아기는
손 싸개를 버둥거리며 좌표를 찍어주었지만
한여름이 새해인 나라를 위해 나는 날마다 마음을 끊었다 물렸다
무른 젖을
―「연하」 부분
원래부터 충고는 없었어
헬멧도 장갑도 없이
트랙을 도는 우리들
자라면서 깨지는
흉터도 있겠지
―「한여름의 아이스링크」 부분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