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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숙녀 두 사람

비웃는 숙녀 두 사람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문지원 (옮긴이)
블루홀식스(블루홀6)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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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숙녀 두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웃는 숙녀 두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9571726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05-16

책 소개

『비웃는 숙녀』에서 교묘한 트릭으로 법정을 유유히 빠져나간 절세의 미녀이자 희대의 악녀 ‘가모우 미치루’와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도 사유리가 『비웃는 숙녀 두 사람』에서 만났다.

목차

히사카 고이치
다카하마 유키미
오쓰카 히사히로
후루미 지카
우도 사유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교토 하나조노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2009년에 응모한 원고가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대상을 받아 48세에 등단했다. 이때 수상작이 바로 『안녕, 드뷔시』다. 이 작품과 마지막까지 수상 경합을 벌인 작품도 그가 쓴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여서 당시 화제를 모았다. 사회파 미스터리에 감동 요소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충격적인 반전을 갖춘 본격 미스터리에도 능통한 그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반전의 제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여기에 성실한 작품활동으로 비슷한 연차의 작가와 비교해도 상당한 작품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여 독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이별은 모차르트』 『은수의 레퀴엠』 『악덕의 윤무곡』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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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보라색 캐리어를 끄는 번역가. 당신의 충실한 낮을, 은밀한 밤을, 깊은 새벽을 여행합니다. 처음보다 두 번 세 번 읽었을 때 더 재밌는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선물은 『패자의 고백』입니다. 지난 선물로는 『사건은 끝났다』, 『아침과 저녁의 범죄』, 『카인의 오만』, 『레몬과 살인귀』, 『너의 퀴즈』, 『표정 없는 검사의 분투』, 『내 것이 아닌 잘못』, 『닥터 데스의 유산』, 『인면창 탐정』, 『야미하라』, 『언더독스』, 『머더스』,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앨리스 더 원더 킬러』, 『비웃는 숙녀』(시리즈), 『안녕, 드뷔시 전주곡』, 『현지인처럼 홍콩&마카오』, 『Let's Go 하와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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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황을 정리하면 세 사람은 살았지만 참석자의 약 90퍼센트는 목숨을 잃은 듯했다. 즉 묻지 마 살인이 벌어졌고, 호나미는 뜻밖의 행운으로 목숨을 부지했다는 뜻이다.


사망자가 쥐고 있던 10센티미터 사각형 종잇조각에는 숫자 ‘1’이 적혀 있었다. 호나미 등 생존자들에게 히사카 의원과 관련된 ‘1’의 일화를 물은 이유는 이 종잇조각 때문이었다.


“쾌락도 오락도 아니야. 그만한 열정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심심풀이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심심풀이로 사람을 죽인다고요? 역시 이해가 안 가는데요.”
“나도 마찬가지야.”
아소는 몹시 지친 눈빛이었다.
“이 세상에는 말이야, 어떤 의학 지식이나 수사 경험을 총동원해도 이해할 수 없는 악이라는 게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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