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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8892557360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05-2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미스터리의 현재 지점
제1장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꼭 읽어야 할 미스터리 고전 10편 | 미스터리는 작은 단서들이 뒷받침한다 | 언페어 경계선에서는 멀어져라 | 미싱 링크 | 목 없는 사체는 하나의 장르다 | 매력적인 탐정의 존재 | 하우던잇은 어렵다| 트릭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 최소한의 규칙 | 반전은 낙차에서 생긴다 | 사회파 미스터리 |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길 | 사회파 미스터리를 쓸 때의 요령 | 최대공약수를 찾아라 | 미스터리 소설만의 매력
제2장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스터리 작법
플롯 작성법 | 주제, 줄거리, 캐릭터, 트릭 | 연역법을 따르는 줄거리 | 트릭보다 정보를 공개하는 순서 | 떠오르는 문장을 모두 적어라 | 퇴고는 플롯 단계에서 마쳐라 | 주제와 줄거리 성립에 적절한 길이 | 기승전결로 나눈다 | 이야기의 패턴은 26가지밖에 없다 | 모방과 오마주의 차이 | 기초적 작가와 작품을 알아두면 편하다 | 좋은 아이디어 나쁜 아이디어 | 인풋의 양이 중요하다 | 취재를 반드시 해야 할까 | 지도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 수수께끼는 어떻게 생기는가 | 결국 처음의 아이디어로 돌아간다 | 편집자와의 대화 90퍼센트는 잡담 | 출판사의 집필 의뢰 | 타깃 독자 vs 대중 | 독자의 손톱자국을 남기고 싶다 | 낡은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 사이에서 | 상식인의 사고방식
제3장 미스터리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법
초반에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 감정 이입하기 쉬운 캐릭터를 만드는 법 | 홈스와 왓슨 역할의 필요성 | 등장인물의 작명법 | 장편 소설의 최소 필요조건 | 서장과 프롤로그의 의미 | 장편의 주요 등장인물은 세계를 변화시킨다 | 복선이나 단서를 만드는 법 | 한심한 반전을 피하는 법 | 후던잇보다 와이던잇 | 문장에 긴장감을 주는 법 | 나카야마 시치리의 문장 특징 | 문장 부호의 적절한 활용법 | 한자 음독 달기와 통일 문제 | 한 줄 띄우기를 이용하는 법 | 일인칭과 삼인칭을 정하는 문제 | 설명보다 묘사 | 리얼리티를 위한 연구 | 대화문에서 주의할 점 | 액션 장면의 묘사 | 폭력 묘사에서 조심할 점 | 연주 장면의 주요점 | 효과적인 비유의 사용 방법 | 시대 배경을 구분할 때 가장 중요한 점 | 하루에 원고지 25장을 쓴다 | 집필 환경 | 팔리는 제목과 팔리지 않는 제목 | 디자인·띠지·개요는 편집자에게 맡긴다 | 캐릭터 조형의 핵심 | 작품 캐릭터 조형의 예 | 캐릭터 연결에 대해 | 미발간 작품에 대해 | 시리즈화에 대해 | 독창성은 얼마나 필요한가 | 독자적인 문체를 찾는 법 | 다른 작가의 글을 참고해야 할까 | 문장 필사는 도움이 될까 | 타인의 평가에 대해 | 상업 출판과 자비 출판 | 인정 욕구와 이야기에 대한 애정
제4장 미스터리와 생활
왜 미스터리 작가가 되었나 | 작가도 사회 경험을 쌓아야 할까 | 신인상의 경향과 대책 | 전업 작가가 될 때 | 작품을 쓰지 않으면 업계에서 사라지는 시대 | 데뷔했다면 쓰고, 쓰고, 써대라 | 원고 집필 중 졸음 방지 대책 | 건강 유지의 비결 | 영화 감상과 독서는 취미라기보다 식사 | 아이디어가 막히면 상관없는 영화를 본다 | 단서 하나를 펼친다 | 영상화를 대하는 방법 | 곤란한 의뢰 | 단행본과 문고판 | 편집자와 교류하는 방법 | 작가끼리의 교류 | 작가의 SNS에 대해 | 희로애락은 없다, 희희낙락밖에 없다 | 화내는 건 손해다 | 서점은 작가의 성적표 | 내 마음 속 데즈카 오사무 | 모든 것은 계속 쓰기 위한 활동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같은 탐정이라도 뭐든 해내는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고 고민하고 실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캐릭터들을 통해 이야기가 굴러가게 하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소설 주제에 맞는 탐정을 만듭니다. 5년쯤 전부터는 “시리즈가 될 소설을 써주세요”라는 요청이 늘어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면 시리즈가 되기 쉬울지를 포함해 여러모로 깊이 생각합니다. 덕분에 지금은 제가 쓴 책 전부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탐정을 매력적으로 만들면 시리즈가 되기 쉽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거나 어떤 지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씁니다. 그러지 않으면 사람들은 이야기를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오사와 아리마사는 늘 마음에 남는 게 없다면 쓰는 쪽도 읽는 쪽도 지루하다고 말합니다. 하다못해 손톱자국이라도 남겨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 소설을 쓰는 대부분은 그 손톱자국을 남기려고 분투합니다. 물론 전혀 고생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천재도 있을 테지만요.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잔혹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이야기로, 처음에는 이토록 지독한 이야기가 있나 싶은 부분부터 들어가는 방식으로 썼습니다.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처럼 보통 사람이 주인공일 때는 예외입니다. 등장인물이나 작품 전체를 생각해 어떤 색깔로 시작할지를 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