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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8958484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0-09-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왜 미국 주식인가
PART 1 불곰의 미국 주식 투자 기초
1. 투자에는 국경이 없다
코스피 vs 다우존스
코스피는 박스피?
미국 역시 우리 생활권
미국 시장의 세 가지 매력
세계 최대의 주식시장
신기술의 중심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선진 제도
2. 투자 시작 전 점검할 사항들
계좌 개설: 별도의 계좌가 있어야 하나?
비대면 계좌 개설 앱을 활용하자
해외 주식 계좌 개설 및 거래에 편리한 앱들
환전: 달러를 계좌에 어떻게 입금하나?
달러 환전
원화 자동 환전
외화 환전
거래비용: 거래에 드는 비용으로는 무엇이 있나?
주문과 입출금: 한국 주식시장과 어떤 점이 다른가?
장 시작 및 종료 시각
시세 확인
주문하기
매수·매도대금의 입출금
배당금과 배당락: 한국의 배당제도와 무엇이 다른가?
관련 세금: 미국 주식 거래 시 어떤 세금이 부과되나?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절세 방법
3. 미국 주식의 투자정보 꿰뚫기
온갖 투자 전략이 경쟁하는 곳, 미국 주식시장
종목 정보 이해하기: 월트디즈니를 예로
Summary Part: 기업의 주가, 이익, 배당 등 가장 중요한 정보를 요약한 부분
Chart Part: 투자자 성향에 맞춰 조정해서 볼 수 있는 차트 부분
Conversation Part: 종목 토론방
Statistics Part: 종목의 가치 평가, 재무 핵심, 주식 거래 정보를 확인하는 부분
Financial Part: 회사의 연간 및 분기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부분
Analysis Part: 전문가들이 실적을 예측하면서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부분
Holders Part: 주요 주주 구성과 내부자 매매 현황을 확인하는 부분
Sustainability Part: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 관련 리스크를 검토하는 부분
사업보고서 이해하기: 테슬라를 예로
PART I: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설명하는 파트
PART II: 실적 및 재무 관련 사항을 설명하는 파트
PART III: 회사 지배구조와 주주 관련 사항을 설명하는 파트
PART IV: 재무제표 부속 명세서와 기타 요약 사항을 기재하는 파트
콘퍼런스콜 이해하기
콘퍼런스콜 찾는 방법
콘퍼런스콜 이해하기: 마이크로소프트 2020년 FY 3분기를 예로
실적발표일 주의 사항: 주가 변동성이 크다
사례 1: 아마존(AMZN)
사례 2: 아리스타네트웍스(ANET)
3. 추천 종목 선정 기준
불곰의 미국 주식 선정 키워드: 성장성, 혁신성
성장성과 혁신성 검증
룰루레몬(LULU)
어도비(ADBE)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
엔비디아(NVDA)
쇼피파이(SHOP)
PART 2 불곰의 미국 주식 9선
1. 룰루레몬(LULU): 명품 요가복의 질주
2. 코파트(CPRT): 온라인 차량 경매의 최강자
3. 어도비(ADBE): 상장 이후 1,800배 주가 상승
4. 인모드(INMD): 젊음이야말로 최고의 상품이다
5. 마이크로소프트(MSFT): 공룡 기업의 기민한 변신
6.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 글로벌 과학을 선도하는 기업
7. 쇼피파이(SHOP): 온라인 쇼핑몰 구축의 최적 솔루션
8. 엔비디아(NVDA): 그래픽카드로 인텔을 제치다
9. 니콜라(NKLA): ‘사기 논란’, 포스트 테슬라가 될 수 있을까?
에필로그 ┃ 주식투자 대항해 시대
부록 ┃ 미국 주식의 산업별 대표 종목 15선
리뷰
책속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호수라면, 미국 주식시장은 바다다. 한국 주식시장은 2018년부터 정체됐다. 피로감이 쌓였고, 늪에 빠졌다.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어느 정도 올랐다가 떨어졌다가를 반복하지만, 거기서 거기다. 그래서 호수라는 것이다. 아무리 커도 호수는 호수일 뿐 바다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러니 그 안에 사는 물고기의 크기도 차이가 난다. 가치투자로 92개 매도 종목 평균 수익률 50.1%(2020년 9월 10일 기준)를 기록한 필자가 회의감을 느낄 정도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은 어떤가. 전 세계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이 미국 주식시장에 있다. 투자금이 몰리는 곳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세상을 바꾸고, 열광시키고, 이끌어가는 회사들이 많다. 우리가 투자해야 할 회사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구간구간 조정을 받으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바다이자 나날이 더 커지고 있고, 굉장한 물고기들이 많은 곳이다. 이제는 굳이 한국 주식시장에만 투자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미국 주식시장이 ‘돈 벌기’ 쉬운 곳일 수 있다. 미국을 놓치면 바보다. 투자자는 국적이 있지만 투자금은 국적이 없다. 한마디로, 투자에는 국경이 없다.
미국 주식시장은 세상을 바꿔가는 신기술의 중심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스타벅스, 화이자, 테슬라 등 쟁쟁한 기업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시가총액도 엄청나게 크지만, 우리 삶에 이미 깊숙이 영향을 주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이들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런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곳이 미국 주식시장이다. 애플의 예를 보자. 2007년 1월 9일 CEO 스티브 잡스가 “애플은 전화기를 재발명한다”라고 선언함과 동시에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리고 모두가 알듯이 이후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끌며 모바일 시대를 열었다. 2007년 2월 4일 주당 12.043달러였던 애플 주가는 2020년 8월 13일 464.17달러로 38배 상승했다. 이 기간에 애플의 아이폰이 세상에 끼친 영향을 단순히 38배 오른 주가로만 측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애플만이 아니라 미국 주식시장에는 세상을 바꿔나갈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모여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수억 명의 투자자가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적용하는 곳이다. 차트만 보고 투자하는 사람,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 매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방법과 투자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불곰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의 핵심을 한 단어로 정의하고 싶다. 바로 ‘실적’이다. 다양하게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통해 사업을 먼저 이해한 후, 여러 지표를 통해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투자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왕초보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낯선 회사라고 해서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이미 세계적인 기업이고 시가총액이 큰 회사인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