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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8969704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03-04
책 소개
목차
시리즈 서문
브라이언 피커트의 서문
머리말
1부 힘든 곳에서의 복음
1장 가난이란 무엇인가
가난이란 무엇인가 / 세 개의 기둥들 / 종합하기
2장 그들은 어떤 복음을 필요로 하는가
하나님, 사람, 그리스도, 반응 / 복음 적용
3장 교리가 중요한가
구원은 교리를 필요로 한다 / 성화는 교리를 필요로 한다 / 리더십은 교리를 필요로 한다 / 복음전도는 교리를 필요로 한다 / 결론
2부 힘든 곳에서의 교회
4장 파라처치 문제
교회의 문제점은 파라처치의 매력이다 / 파라처치의 함정들
5장 해결책인 지역 교회
해결책인 지역 교회 / 지역 교회가 정말 중요한가
6장 복음전도 사역
성경적인 복음전도에 대한 정의 / 복음전도는 하나님의 택하심에 기반한다 / 복음전도는 교회의 맥락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 복음전도는 매일의 일상적 세팅에서 행해져야 한다 / 복음전도 행사만이 아니라 우애를 위한 행사들도 활용하라 / 장기적으로 승부하라
7장 설교의 역할
성경을 설교하라 / 전체 성경을 설교하라 / 설교가 필요하다 / 전체 성경을 잘 설교하라 / 당신의 교회가 어떤 교회이길 원하는가 /
8장 멤버십과 권징의 중요성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 신약시대 교회의 멤버십 / 가난한 지역 사회에 교회 멤버십이 필요한 이유 / 실제적 적용에 대하여 / 결론
3부 힘든 곳에서의 사역
9장 자기자신부터 준비하라
10장 사역을 준비하라
경건한 리더십을 조직하고 권한을 위임하라 / 시작하기도 전에 패배하지 말라 / 한 가지 모델에 집착하지 말라 / 재정적인 비용을 현실적으로 고려하라 / 현실적인 목표와 기대를 지녀라 / 결론
11장 생각을 바꿀 준비를 하라
우리 교회들의 문제 / 신선한 접근법 / 결론
12장 구제 사역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가
교회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 / 구제 사역은 교회의 사명에 이바지할 수 있다 / 구제 사역의 위험성 / 구제사역을 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시간 소모가 큰 일이다 / 결론
결론
책속에서
파라처치 사역단체를 지원하는 사람들이(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주장들 중의 하나는, 교회가 하지 못하는 일을 그들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사실이다. 신용경색이 전 세계를 휩쓰는 와중에서 스코틀랜드의 수많은 사람들은 분명 식량 지원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21세기의 스코틀랜드 주택공급계획지역에서 이루어진 파라처치 사역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십 년에 걸친 파라처치 사역의 장기적인 영적 결실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그곳 사람들이 몇 명이나 회심했을까? 건강한 지역 교회들이 있는가? 내가 조사한 바로는 그런 교회가 전혀 없다. 사실 그 지역들에는 다른 곳에 비해 교회 수가 더 적다.
니드리에서는 복음전도와 제자화의 많은 부분이 어떤 사람을 집이나 슈퍼마켓이나 우체국까지 차로 태워다주는 동안 행해진다. 또한 카페 바깥에서 10분 동안 담배를 피는 휴식 시간 동안에 행해지기도 하고, 체육관에서 행해지기도 한다. 복음전도와 제자화는 하나의 행사나 하나의 글 이상을 요한다. 실제로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혼란스러운 삶에 연루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교회 건물로 불러들이는 행사들을 배제하지 않는다. 니드리에서 우리 교회는 수백 명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사교 행사들을 주최한다. 노래 경연대회, 빙고게임의 밤(bingo nights), 선물의 날 등의 행사를 주최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행사들을 활용하여 설교를 하진 않는다. 대신에 우리는 우애를 다지며 우리 교회 건물이 예배 장소일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자원이기도 함을 분명히 알린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할 때마다 강요받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받기를 원한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주요 행사는 매년 두 차례 열린다. ‘크리스마스 카레와 퀴즈의 밤’과 ‘부활절 프라이’(제대로 차린 영국식 아침식사에 이어 짤막하게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다. 사람들은 이 행사들에 참석하기를 좋아하며, 우리 교인들이 다른 행사를 통해 또는 일상의 삶 속에서 사귄 친구들이 주로 이 행사들에 참석한다. 성경적인 복음전도는 일정한 격식에 맞추어서 할 수도 있고 격식에 상관없이 할 수도 있다. 이들 중 어느 하나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