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위대한 음악가

위대한 음악가

(거장들의 삶과 예술)

로맹 롤랑 (지은이), 임희근 (옮긴이)
포노(PHONO)
3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0,600원 -10% 0원
1,700원
28,900원 >
30,600원 -10% 0원
카드할인 500원
500원
30,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위대한 음악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음악가 (거장들의 삶과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89716448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24-05-01

책 소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뛰어난 음악학자이기도 했던 로맹 롤랑의 강의록을 포함하여 롤랑이 생전에 남긴 음악 관련 저서 중에서 편집자와 옮긴이가 오늘날 유용할 만한 부분을 뽑아 엮은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역사 전체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자리

제1부 지난날의 음악가
륄리
텔레만
메타스타시오
글루크
그레트리
모차르트

제2부 오늘날의 음악가
베를리오즈
바그너
생상스
뱅상 댕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후고 볼프

제3부 프랑스 음악과 독일 음악
프랑스 음악과 독일 음악
클로드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미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로맹 롤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 음악학자. 부르고뉴 지방 클람시에서 태어났다. 1880년 가족과 함께 파리에 정착,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역사 교사 자격증을 받고 1889년부터 2년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프랑스 학교 회원으로 유학했다. 1892년 프랑스에 돌아와 이듬해부터 앙리 4세 고등학교와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이후 파리 고등사범학교와 소르본대학에서 각각 예술사와 음악사를 강의했다. 1904-1912년에 출간된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Jean Christophe》로 유명세를 얻고, 1915년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1914년 스위스 여행 중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대로 스위스에 머물러 적십자사에 근무하며 평화운동에 진력했다. 저서 《난투극을 넘어서Au-dessus de la Melee》(1915)는 전쟁에 저항하는 내용을 담은 평론집으로 평화주의를 선언하고 폭력을 단죄한다. 이처럼 일평생 평화주의자였던 그는 1924년 《간디Mahatma Gandhi》를 집필하기도 했으며, 이 저서가 간디의 명성에 기여한 바는 익히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스위스를 떠나 자신의 뿌리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베즐레에 정착한다. 베즐레가 독일 점령 하에 있는 동안 레지스탕스 단원들을 보호하며 집필에 전념했다. 1940년 회고록을 끝맺고, 1944년 《샤를 페기Peguy》를 마지막 유작으로 남긴 채 베즐레에서 사망한다. 생전 베토벤과 미켈란젤로, 톨스토이 등의 전기傳記 다수와 《지난날의 음악가Les Musiciens d’autrefois》(1907), 《오늘날의 음악가Les Musiciens d’aujourd’hui》(1907) 등 음악 평론집을 출간했으며, 당대 대표적 지식인들과 매우 활발히 교류했다. 슈테판 츠바이크, 헤르만 헤세 등은 전기 집필, 작품 헌정 등을 통해 롤랑을 기리기도 했다.
펼치기
임희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이자 출판 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대표로 일하고 있다. 논문으로 「장 지오노의 소설 공간」, 「플로베르의 『감정 교육』에 나타난 소설 공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앙리 프레데리크 블랑의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 『잠의 제국』, 에밀 졸라의 『살림』, 다니엘 페나크의 『독재자와 해먹』, 앙드레 고르의 『D에게 보낸 편지』,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아티크 라히미의 『인내의 돌』,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프랑스 예술, 순수하게 프랑스적이라 할 샹파뉴 지방과 일드프랑스 지방의 예술이 낳은 고딕식 장미 모양 창문(rosace)이 떠오른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것이 이성을 특징으로 하고 상상을 특징으로 하지 않는, 상식을 특징으로 하고 변덕을 특징으로 하지 않는, 그림을 특징으로 하되 채색화를 특징으로 하지 않는 프랑스인이로구나! 그런데 이 나라 사람들이 신비로운 동방의 장미를 지어낸 것이로구나!
_ 들어가는 글 _ ‘역사 전체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자리’ 중


예술 사이의 경계는 이론가들이 많은 사람에게 주장하듯 그렇게 엄격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술은 끊임없이 하나가 또 하나의 영역을 침범한다. 한 예술은 다른 예술로 이어지고 또 다른 예술 안에서 완성된다. 같은 정신의 욕구가 하나의 예술 형식으로 요란하게 표출된 다음, 다른 예술에서 완벽한 표현을 찾고 또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니 음악사를 아는 것은 조형 예술사를 아는 데 필요한 경우가 많다.
_같은 글


이처럼 음악은 여기서 겉으로는 죽은 것 같아도 삶은 연속된다는 것을, 세상이 폐허가 되더라도 영원히 새로 싹이 튼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만약 사람들이 음악의 핵심적 특징 중 어느 것 하나를 무시한다면 이 시대의 역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 만약 그 내밀한 진짜 힘을 무시한다면 어떻게 그것을 이해할 것인가? 그리고 이 원초적 오류로 말미암아 역사의 한순간뿐 아니라 역사 전체의 면모까지도 잘못될지 누가 아는가? 우리가 세계의 어떤 시대에 갖다 붙이는 르네상스나 데카당스라는 말들이 앞에 든 예처럼 사물의 한 측면만 보는 시각을 가진 데서 오는지 누가 아는가? 예술은 쇠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술이 아주 죽기도 하는가? 예술은 변하고 상황에 적응한다.
_같은 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