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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와 오색달팽이의 플로깅 이야기)

이자경 (지은이)
담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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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와 오색달팽이의 플로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84119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1-06-07

책 소개

‘오색달팽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플로깅 이야기. 저자는 매일 아침 사 남매와 함께 운동을 하며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블로그에 올려 많은 사람에게 플로깅을 인식시키고, 플로깅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바다를 사랑하는 가족
밧줄을 물고 있는 갈매기
아이들이 주워 온 슬리퍼 한쪽
갈매기가 남기고 간 선물
쓰레기 골인시키기 놀이
나답게 살아가는 힘, 제주
아부오름에서도 계속된 보물찾기
- 오색달팽이 비치코밍(beachcombing) 이야기

인생이 바뀐 밤
소유로부터 해방
행복을 쓰는 가계부
나눔이 불러온 기적
비울수록 선명해지는 꿈
- 오색달팽이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이야기

함께 즐기는 플로깅의 시작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의 탄생
<제로 웨이스트. 대구> 자랑스러운 그녀들
지구 한 모퉁이 청소하기
익숙함을 버리고 선택한 작은 불편
플로깅 바이러스
충분히 행복한 지금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첫 플로깅 행사의 추억
튼튼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 오색달팽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야기


시골에 사니까 너무 좋아요
머리가 아니라 몸이 하는 일
우리는 쓰레기만 주웠을 뿐인데
미안함과 불편함이 가득했던 밥상
나를 둘러싼 모든 것
우리가 지나간 길은 바뀌어요
플로깅하는 엄마
길에서 행복을 찾아내다 ‘더 파란 길’
생일이라서 쓰레기 줍는 거야
- 오색달팽이 플로깅(plogging) 이야기

나를 위해 달리는 시간
아이들도 나를 보며 자라겠지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식탁에서 지키는 지구
우리는 자연의 일부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블로그 닉네임 ‘오색달팽이’이다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SNS 계정을 개설하면서 ‘오색달팽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 당시 우리 가족이 5명이었고, 나의 다섯 가지 강점인 책임, 학습, 전략, 탐구, 초점을 발휘하여 삶을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14살 때부터 결혼 후 세 아이를 낳고 싶다는 목표를 공표하고 다녔으며 ‘책임’의 강점을 발휘해 네 아이를 낳았다. 속독 논술, 주산, 감정 코칭, 복싱, 무에타이, 마라톤 등 배우기를 좋아하는 ‘학습’의 강점을 발휘하며 배우는 것을 즐긴다. 결혼 전 된장녀의 삶을 버리고 짠테크와 미니멀 라이프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전략’으로 36살에 남편의 퇴사를 이루었다. 유치원을 다니면서 달라진 아이를 지켜보며 ‘탐구’의 강점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한 후, 홈스쿨러 가족으로 살게 되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항상 스스로 물어보는 ‘초점’의 강점으로, 느리지만 나의 걸음으로 천천히 세상을 배워가는 중이다. 저서 /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2022 대구 올해의 책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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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 저것 좀 보세요. 큰일 났어요. 갈매기가 밧줄을 먹고 있어요.”
“어디?”
“저기 있잖아요. 입에 밧줄 물고 있는 거 보이죠?”
“갈매기가 왜 밧줄을 먹고 있지?”
“어머니, 갈매기가 갯지렁이인 줄 알고 밧줄을 먹고 있나 봐요.”
아이의 말에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잔잔한 해변 구석에 파도가 밀고 온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저기에 쓰레기 진짜 많아요.”
“모래 놀이할 때 구해온 거 전부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였어요.”
그제야 바다 쓰레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주워온 슬리퍼 한 짝이 잊고 지냈던 추억 속으로 나를 이끌었다. 아이들이 주워온 슬리퍼 한 짝. 이것도 처음부터 쓰레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사용했던, 주인이 있었던 물건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한동안 주인이었던 물건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관심조차 없이 살아간다. 쓰레기차가 지나가면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놓치거나 버린 쓰레기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발견되어 또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될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찔했다. 아무 상관 없는 일처럼 살아온 것에 대한 놀라움과 죄책감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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