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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진심인 편입니다

삶에 진심인 편입니다

(그냥그냥 사는 것 같지만)

김태호, 해강, 정현, 최해나 (지은이)
담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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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진심인 편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삶에 진심인 편입니다 (그냥그냥 사는 것 같지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84164
· 쪽수 : 223쪽
· 출판일 : 2021-11-11

책 소개

그냥그냥 사는 것 같아 보이지만, 누구보다 삶에 진심인 네 사람이 만났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그들이다. 정성을 다해 지나온 시간을 한 글자씩 종이로 옮겨 담았다.

목차

여는 글

김태호

프롤로그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통쾌한 복수
선택과 책임
사랑할 수 있을까?
엄마와도 거리가 필요해
최고의 선생님
행복하게 사는 비결
나이가 들면 어떻게 살까?
인복이 많은 사람
마음의 녹
취미가 뭐예요?

에필로그 / 결국, 마음먹기에 달렸어

해강

프롤로그 /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데 왜 내 인생에는 동이 트지 않는 걸까?

이웃집 야마자키 씨
행복한 게 짱이야
불가능은 없다, 그저 되게 할 뿐
오늘 대충이라도 시작합시다
그건 그때 나의 최선이었어
흐르는 강물처럼
저는 이쪽 길로 가겠습니다
개복치의 생존방식
자연사 약속

에필로그 / 메타몽도 자기 모습이 있다

정현

프롤로그 /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배워서 어디에 써먹게?
두려움과 마주하는 법
손해보고 살아도 괜찮아
신은 어디에
가끔은 목 놓아 울어도 돼
딸과 함께 자라다
좋은 부모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내 인생의 쉼표 만들기

에필로그 / 나는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최해나

프롤로그 / 딩동,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 인생을 새로 고침 합니다
우울 열매
이 정도 하셨으면 그래도....
나만의 올림픽
고단한 일을 계속 하는 법
내 첫사랑 이야기
이제 하산할 시간입니다
엄마와 딸
미리, 퇴임에 즈음하여

에필로그 / 또 다른 선물

저자소개

김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을 스스로 응원하고 칭찬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를 늘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 중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때때로 글을 씁니다. jause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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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어쩌다 보니 글도 쓰고 만화도 그리고 있다. 어느 것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즐기려고 노력 중이다. 모두에게 조금 덜 아픈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길에서 데리고 온 뚱냥이 두 마리와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인스타그램 @haekang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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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의 다른 책 >
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생 46년 차, 워킹맘 12년 차인 두 딸의 엄마. 내면과 마주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정답을 찾기보다 삶에서 내려놓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알아 가고 있습니다. yunjh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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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자이자 대학교수. 이성적 사고를 요구하는 본업과 감성적 일상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남편 류와 함께 따뜻한 밥을 해 먹으며 곧 태어날 아기 ‘감자’를 기다립니다. sunrisechoi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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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는 결혼했다더라.”
“누구는 돈을 많이 벌었다더라.”
“누구는 직장에서 잘나간다더라.”

서른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았다.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지만, 그들과 비교하며 점점 위축되었고 밑 빠진 독처럼 한없이 부족함을 느꼈다. 어느 날, 풀이 죽어 있던 나에게 지인이 말했다.

“지금의 고민을 글로 써보는 건 어때요?”
“글… 글을 써 보라고요?”
“스스로 돌아볼 기회가 될 거예요.”


“다른 식당으로 가고 싶습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주임원사님은 담배를 꺼내 물고 아무 말 없이 허공만 바라보셨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낮은 목소리가 정적을 깼다.

“고생했다. 기다려 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쁜 소식을 어서 전하고 싶었다.
“엄마, 나 드디어 이 식당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아들 정말 다행이네….”
축하해 주셨지만, 말끝을 흐리셨다.

“엄마, 왜 그러세요?”


얼마 전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났다. 사고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너는 화도 안 나? 나 같으면 짜증 나고 속상할 것 같은데.”
예전의 나였으면 푸념을 늘어놓았을 것 같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만약 그 길로 가지 않았다면 사고도 나지 않았을 텐데.’
‘바빠 죽겠는데 병원에 가야 하고 차도 수리해야 하고 귀찮아 죽겠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이미 벌어진 일인데 뭐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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