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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걸

더 라스트 걸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디아 무라드의 전쟁, 폭력 그리고 여성 이야기)

나디아 무라드 (지은이), 제나 크라제스키 (엮은이), 공경희 (옮긴이), 아말 클루니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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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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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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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더 라스트 걸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디아 무라드의 전쟁, 폭력 그리고 여성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79908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9-04-25

책 소개

나디아 무라드 자서전. 2018년에 99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된 나디아 무라드는, 2014년 말랄라 유사프자이에 이어서 두 번째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 책에는 IS 성 노예에서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여성을 위한 인권 대변인으로 거듭난 나디아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나디아 무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 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라크의 작은 마을 코초가 2014년 수니파 무장 단체 IS의 점령지가 되면서, 그곳에 살던 나디아는 IS 대원의 성 노예가 되었다. 강간을 비롯한 폭력으로부터 어렵사리 탈출하였고, 그 뒤로 나디아는 인권 운동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5년 9월에는 비영리 구호 단체 ‘야즈다’와 함께 IS를 집단 학살죄와 인권 유린 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했다. 2016년에는 집단 학살과 인신매매 생존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인 ‘나디아 이니셔티브’를 설립하여, 상처 입은 공동체를 치유하고 재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바츨라프 하벨 인권상과 사하로프 인권상을 받았고, 같은 해 UN 최초의 ‘인신매매 생존자 존엄성을 위한 친선 대사’로 임명되었다. 2018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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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크라제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 기반을 둔 저널리스트. 10년 이상 중동에서 생활하며 기자로서 활동했다. 《뉴요커》, 《뉴욕타임즈》, 《더네이션》, 《더애틀랜틱》 등 미국의 주요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다. 4년 동안 퓰리처 센터의 지원을 받아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며 터키와 이라크, 시리아가 직면한 쿠르드족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실상을 알린 바 있다. 연구 주제는 쿠르드 독립의 가능성, 터키에서의 반정부 시위, 쿠르드 게릴라 무장 세력의 여성 채용 문제 등 다양하다. 2010년 이전에는 《뉴요커》의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2010년 3월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집트 카이로에 머물며 이집트 혁명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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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호밀밭의 파수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파이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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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 ()    정보 더보기
레바논 출생의 국제 변호사. 이집트 정부에 구속 기소된 기자 모하마드 파흐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비롯해 율리아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의 변호를 맡은 적이 있다. 또한 아르메니아 난민 학살 사건 피해자를 변론한 바 있으며, 나디아 무라드를 도와 극단주의 무장 세력 IS의 야지디족 학살·성 노예 피해 소송의 변론을 맡기도 했다.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배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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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은 흘러간다. 이라크인, 특히 야지디족 같은 소수 부족들은 새로운 위협에 잘 적응했다. 무너지는 나라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그래야 한다. 적응이라 하면 때론 아주 소소한 일들을 뜻한다. 우리는 꿈의 크기를 줄였다. 학교를 졸업하는 것, 농사일을 그만두고 덜 힘든 일을 하는 것, 제때 결혼식을 하는 것 같은 바람들 말이다. 그리고 애초에 그런 꿈은 이룰 수 없었다고 쉽사리 자신을 설득했다. … 집단 학살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위협에 적응하는 것도 야지디의 몫이었다. 사실 그건 적응이 아니라 왜곡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게 너무나 마음 아팠다.
본문 PART 1


튀니지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곧 시리아로 퍼졌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즉시 가혹하게 진압했다. 2012년 시리아는 내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고, 2013년 이라크전 이후 힘을 키운 ‘이라크와 알샴의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of Iraq and al-Sham, ISIS)’라는 단체가 시리아의 혼돈 속에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ISIS는 곧 시리아 대부분을 점령하고 국경 너머 이라크로 시선을 돌렸다. 이라크 수니파 지역에서는 그들의 동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2년 뒤 ISIS는 북부의 이라크군을 완전히 격파했다. 군은 주둔지를 포기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약체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2014년 6월, 우리가 모르는 사이 ISIS는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점령했다. 모술은 코초에서 동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본문 PART 1


난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주변의 모든 게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여자들의 울음소리도, 무장병의 무거운 발소리도, 작열하는 오후의 태양도, 더위까지도 사라져 버린 듯했다. 난 트럭에 태워지는 오빠들을 지켜봤다. 마소우드는 구석에, 엘리아스는 뒤쪽에 있었다. 곧 문이 닫히고 트럭이 학교 뒤쪽으로 굴러갔다. 잠시 뒤 우린 총소리를 들었다.
내가 창문에서 멀어지며 쓰러진 순간 휴게실에 비명이 난무했다. “저들이 남자들을 죽였어!” 여자들이 고함치자 무장병들은 욕하면서 조용히 하라고 다그쳤다. 어머니는 꼼짝 않고 바닥에 앉아 침묵했다.
본문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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