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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89887162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0-01-31
책 소개
목차
하늘 땅 물 벗 _ 4
1부 하늘
감동 _ 12 너머 _ 16
둘로스 _ 20 만물극필귀원 _ 24
어메이징 _ 29 참 권위 _ 33
창조 _ 38 할머니와 신용 카드 _ 43
행복이란 _ 48 황공 _ 53
2부 땅
강아지 꼬리 _ 60 개똥벌레 _ 65
꿈과 고난 _ 70 밭 _ 75
불신 _ 80 비교 _ 85
숫자 _ 90 오해 _ 95
울타리 _ 101 일 _ 105
3부 물
돌 _ 112 물 _ 117
복수초 _ 121 소리 _ 125
씨앗 _ 130 올해만 _ 134
옹달샘 _ 139 자연으로 돌아가라 _ 143
침묵 _ 148
4부 벗
고통하는 사랑 _ 156 나라면 _ 161
담당 _ 166 변신 _ 171
병아리의 죽음 _ 176 절망과 원망 _ 180
척 _ 185 하모니 _ 190
행복마을 _ 195 화해 _ 200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에게 주어진 반장의 일을 잘 감당하려고 하는 것은 섬김의 중요한 도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고 세상 속에서 소금의 맛을 내야 참다운 교회의 모습입니다. 반장 일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 안에 있는 다양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에게도 마을에서 어떤 역할이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수의 마을 임원이 교회 성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밭둑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막걸리 한 병 놓고 한 숨 쉬고 있는 농부들,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여전할 것이라는 절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 선(善)의 마지막 보루라고 여겨졌던 성직자들에게서 자기들 속에 있는 똑같이 추악한 탐욕의 모습을 봄으로 진리와 생명마저 걷어차 버린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 제 삶의 환경입니다. 발에 끌리는 치렁치렁한 인위적 권위라는 옷을 벗어버리고, 한 알의 감자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그들 속에 들어가 함께 일하고, 함께 먹고, 함께 울고 웃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주님이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빛 은실로 만든 참 권위의 옷을 입혀 주실 것입니다.
참 권위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을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예수님 때문에 아주 간단합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하나님은 우리를 천지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없었을 때, 어떻게 이런 선택이 가능할까요? 분명한 것은 예정이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예정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정설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한번 예정된 것은 하나님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정설 위에 계신 분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원이 시간적으로나 과정적으로 복잡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롬 10:13). 얼마나 간단합니까?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천지창조 이전에 택함을 받게 됩니다. 똑바로 서서 두 손을 입에 대고 하늘을 향해 “예수님,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라고 부르면 됩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마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