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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와 아브라함의 조카 롯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와 아브라함의 조카 롯

최관호 (지은이)
예영커뮤니케이션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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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와 아브라함의 조카 롯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와 아브라함의 조카 롯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8988782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우리아의 아내’로 불리는 ‘밧세바’ 또한 그녀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솔로몬의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였다.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의 조카’로 불린 ‘롯’ 또한 그의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그녀의 그리고 그의 인생의 주인공’이었던 ‘밧세바와 롯’의 인생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목차

서문 6

1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

밧세바는 범죄의 피해자인가 아니면 협조자인가? ● 16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 41
수넴 여자 아비삭, 왕이 잠자리는 같이하지 아니하였더라 ● 65
밧세바는 다윗을 사랑했을까? ● 92
다윗이 밧세바를 사랑한 이유 ● 129

2부 아브라함의 조카 롯

롯의 심리적 부모, 아브라함과 사라 ● 178
마음의 상처, 서운함 ● 200
전형적인 소돔의 여인, 롯의 두 딸 ● 225
양육 가설 ● 256

저자소개

최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전문의 / 한국누가회(CMF) 학사학원사역부 전임간사 / 전주열린문교회 파송 학원선교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여한 없이 사랑하고 여한 없이 사랑받다가 이 땅을 떠나고 싶은 사역자. 폭풍우 같던 방황 가운데 198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바로 이어 입대한 30개월의 군 생활 초반, 1991년에 있었던 1차 걸프전에 참전했다. 3개월 가까운 파병 기간, 사막 한가운데 위치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아리아 대한민국 비둘기부대 전투 진지에서 생애 첫 신구약 완독을 했다. 의학과 신학이 만나는 곳에서 사역하겠노라는 신병 시절의 서원대로, 제대 후 4개월 동안 입시 공부를 하고 치른 수능으로 의대 에 입학했다. 의사가 된 뒤, 예수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생활을 마쳤다. 2005년 정신과 전문의가 된 바로 다음 날부터, 예수님을 믿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들의 선교단체인 ‘한국누가회(CMF)’에서 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간사 5, 6, 7년 차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의사가 된 뒤에 신학을 한, 정신과 전문의인 동시에 신학을 전공한 사역자인지라, 당연히 평생 상담자로 살아오면서 쌓인 세월이 자연스럽게 성경인물들의 구체적인 형편과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게 해 주었다. 저서로 『하나님을 위한 변명』(예영커뮤니케이션, 2022), 『나사렛 여인, 마리아』(예영커뮤니케이션, 2022), 『예수의 피를 힘입어-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예영커뮤니케이션, 20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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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사람의 성장 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환경은 ‘또래 집단’이다. 쉽게 말해, 그가 ‘일상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이 ‘그를 만드는 환경’이 된다. 여기에서 한 가지 사실을 짚고 넘어가자면 이렇다. ‘또래 집단’이라 하면 ‘비슷한 나이 또래’를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일상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은 엄밀히 말해 ‘또래 집단’과는 구별된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일상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과 ‘또래 집단’을 구별하지 않았다. 이렇게 한 이유는 근대(近代) 이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때문이다. 인류가 본격적으로 공교육(公敎育)을 시작한 것은 공화국(共和國)의 형성 이후다. 즉 공교육이 시작된 이후, 한 사람의 성장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과 ‘또래 집단’은 대부분의 경우 겹치게 되었다.
그러나, 이전 시대는 그렇지 않았다. 즉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장 과정에 영향을 준 사람들은 지금의 ‘또래 집단’과는 차이가 있었다. 오히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장에 영향을 준 인물들은 나이대가 다른 주변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래 집단’이라는 단어를 ‘주변 사람들’과 구별하지 않고 쓴 이유는 이러하다. 성경인물들의 삶을 통해 얻은 교훈을 적용해야 하는 시대가 지금이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과 ‘또래 집단’이 구별되지 않는 지금이기 때문이다. 즉 솔로몬이 ‘일상적으로 어울렸던 사람들’과 ‘또래 집단’은 서로 어긋나 보일 수 있으나, 나는 이 둘을 구별하지 않을 것이다.


“밧세바 그녀는 다윗이 저지른 범죄의 일방적인 피해자인가? 아니면 범죄의 협조자인가?”
범죄 관련 학자들은, 피해자의 ‘적극적 소극적 협조’가 필요한 대표적인 범죄로 ‘사기’를 들곤 한다. 사기라는 범죄는 대부분의 경우 ‘피해자의 마음속에 있는 욕심과 욕망’이 범죄에 협조한 결과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 사기라는 범죄는 마음속에 욕심과 허영이 없는 사람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살펴보아야 할 정확한 지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다윗의 나태와 음욕이 밧세바의 허영을 만나서 이루어진 범죄인가? 아니면 밧세바 그녀는 다윗이 벌인 범죄의 일방적인 피해자인가?”
적지 않은 수의 한국 교회 성도들은 “밧세바가 다윗을 의도적으로 유혹했다”라는 취지의 설교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목욕하는 여인, 동시에 그러한 시선을 은근히 즐기는 여인으로 밧세바를 묘사하는 글 또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부분부터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성경에 증언된 나단 선지자의 비유에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빼앗아다가’ 무슨 뜻인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있었던 첫 번째 동침(同寢) 가운데, ‘밧세바 쪽에서의 의도(意圖) 혹은 의사(意思)’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 사건의 전 과정에 걸쳐, 오직 ‘다윗의 강압(强壓)’만이 존재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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