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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9969554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1-07-06
책 소개
목차
제1부 ┃ 부활: 꿈이 하나 되어
제1장 ┃ 웰컴 투 대한민국 2022
1801, 강진으로
1818, 해배와 부활
2022, 아직도 당파 싸움
염원, 실학 21: 큰 어른을 기다리며
모두의 꿈이 하나 되어
새 출발 2022, 만덕산의 아침
안녕! 21세기
204년 만의 귀경
대통령직 수락 연설
수원화성 입성
제2부 ┃ 임인경장: 실학 21
제2장 ┃ 실학 21, 다산의 정부
정조대왕 저하!
샬롬! 시몬 페레스
어서 오시게, 김일성
데이터 대항해 시대, 다산의 정부
소프트 파워가 강한 나라로
제3장 ┃ 실학 21, 대한민국 리셋
실학 21, 새 정치: 봉사하려는 자에게는 천국, 누리려는 자에게는 지옥
실학 21, 새 교육: 좋은 일자리를 차지하는 교육이 아니라 만드는 교육
실학 21, 새 경제: ‘원료를 제품으로’에서 ‘상상을 혁신’으로
실학 21, 새 농업 생명과학: 1조세(兆歲) 시대, 생명과학 입국 선언
실학 21, 새 금융·제도: 위험을 감수하여 도전하게 하는
실학 21, 새 국방: 소비 국방이 아니라 투자 국방으로
제4장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데이터 대항해 시대 출항,
이임사: 2027년 5월 10일 정약용
취임사: 2022년 5월 10일 한민국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의 국민성 ‘빨리빨리’라는 하드 파워와 다산의 ‘2서 1표’에 압축된 소프트 파워를 잘 접목한다면 부러움을 뛰어넘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지긋지긋한 당파 싸움의 고난에서도 굴하지 않고 큰 울림을 남기신 국가의 큰 어른, 다산 정약용이 보내는 메시지다. 바로 오늘, 극심한 21세기형 당파 싸움의 한복판에서 그 어르신을 이 땅에 모셔 왔다.
“여보게, 밖에 무슨 일인가. 저 소리, 불빛, 게다가 종종 화살처럼 빠르게 달리는 마차도 아닌 것이….” 주막을 나온 다산과 마부는 ‘율정호텔’이라 적힌 네온사인 아래서 빼꼼히 희미한 새벽의 나주시를 내다보았다. 건너편 동신대학교(東新大學校) 정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젊은 남녀들이 삼삼오오 어깨에 짐을 두르고 분주히 들어갔다. 다행히 한자 표기가 있어 살펴보니 동녘의 새로운 큰 학문을 연마한다는 뜻이었다. 수많은 탈것의 표면은 눈부실 만큼 반질반질한 거울 같았으며 색깔이 다양한 것이 이채로웠다.
세계 언론은 이번에는 누가 시간 여행에 초대되었는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 인물과 연관된 가장 가능성 있는 비밀 코드가 무엇인지도 이슈였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이를 알아맞히는 내기가 벌어지기도 했다. 윤공이 타임머신 바를 클릭하자 회담 희망자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떴고, 윤공은 시몬 페레스의 원어명 Shimon Peres를 천천히 입력했다. 세계인의 입에서 환성이 터졌다. “아, 이스라엘의 국부 시몬 페레스!” 일부는 “시몬, 시몬, 시몬” 하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