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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울고, 웃고, 소란을 떨며 한 뼘 성장한 결혼입문자의 유쾌짠내 신혼 보고서)

김수정 (지은이)
  |  
마인드빌딩
2021-06-2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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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책 정보

· 제목 :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울고, 웃고, 소란을 떨며 한 뼘 성장한 결혼입문자의 유쾌짠내 신혼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015516
· 쪽수 : 264쪽

책 소개

예측 불가 신혼생활 중인 저자의 에세이. 신혼인, 예비 신혼인, 신혼 졸업자는 물론, 데이트가 지겨워진 커플, 결혼을 망설이는 사람들, 혹은 결혼에 뜻은 없지만 모호한 관계 속에서 외로워하는 이들 모두에게 담백한 위로가 되어줄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신혼, 심장 초음파를 찍은 이유

1부 30대, 맛집 탐방이 피곤한 나이
- 연예인 많이 봐요?
- 오빠랑 얘기하는 게 제일 재밌어
- 백수 남자친구가 체력 고갈에 끼치는 영향
- 대체 사이드 메뉴는 왜 시키는 건데
- 마곡역 일용직 노동자
- 손 마사지 무형문화재
- 프러포즈까지 쫓아온 징크스
- 자격지심 첫 경험

2부 드레스만 잘 고르면 되는 거 아니었나요
- 5분 만에 결혼 날짜 정하는 법
- 사주 맹신론자
- 을의 청첩장
- 남편 검증
- 혼수 잔혹사
- 위기 탈출 위경련 (부제: 결혼식 당일 절대 해선 안 되는 두 가지)
- 신혼여행이면 다 좋을 줄 알았지
- 왜 이 남자다 싶었더라

3부 나도 내 신혼이 이럴 줄은 몰랐어
- 신혼집 변기가 막혔다
- 택배 박스와 가출의 밤
- +20kg, 갈 곳 잃은 미니스커트
- 바비브라운이여 안녕
- 여전히 아름다운지
- 두 이불 덮는 사이
- 가끔은 남편이 야근했으면 좋겠어
- 검은깨 트라우마
- 동거를 했더라면
- 눕기만 하면 떠올라, 과거 자판기
- 기분 포물선

4부 먹고사니즘의 문제
- 8학군 유학파 남편이 봉준호를 만났을 때
- 충치 치료
- 교집합=인류
- 밥이 뭐길래
- 가임기 유부녀의 이직이란
- 청약 낙제생
- 남편이 삼고비를 넘길 때
- 우리도 사랑일까

5부 친정집 냄새가 그리워
- 낙엽빛 요크셔
- 코디 아줌마한테 잘 보이고 싶어
- 수상한 장모의 비밀
- 쥐똥 굴러다니는 단칸방, 그리고 고등어자반
- 구글에 감사드립니다
- 웨딩드레스와 중환자실
- 저도 귀한 손님이고 싶거든요?
- 200611044
- 엄마의 소개팅
- 아킬레스건

에필로그
- 나를 감당하는 일
- 첫 책, 마지막 페이지를 쓰며

저자소개

김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담당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이런저런 글들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코끝에 묻은 냄새들을 재료 삼아 매일을 또렷이 기억하려 노력하는 사람. 냉소보다는 씩씩함, 경쟁보다는 연대를 좋아한다. 에세이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를 썼고, 영상화 작업 중이다. 인스타그램 @tellmeboulit 이메일 earlyni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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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건 결혼하고 우리만의 대화 카테고리가 신설되었다는 점이다. 친구, 가족,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오직 둘만의 세상. 이 카테고리 안에서 우리 둘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대화 메이트다. 둘만 아는 농담에 온 집안이 떠나가라 꺅꺅 웃고, 남들이 봤을 땐 영 시답잖은 일에 세상 진지하게 머리를 맞댄다. 둘만의 세상은 매일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는데, 나는 이게 곧 우리 부부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내가 남편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남편 역시 내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 수많은 날이 모여 이 세상을 일궜다.


남편이 내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물으면, 난 거의 자동적으로 “데이트가 피곤해서”라고 답한다. 미안하지만 진심이다. 결혼의 좋은 점이 뭐냐고 물으면 “데이트 안 해도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순도 100% 진심이다. 퇴근 후 각자의 시간을 꾸릴 수 있는 여유. 함께 생활의 리듬을 맞춰가는 기쁨. 집 앞에서 아쉽게 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행복. 식당이 아닌, 집에서 입맛에 맞는 음식을 해 먹고 오순도순 할 수 있는 충만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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