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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082211
· 쪽수 : 152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어린 나에게 보내는 편지
우울의 기원, 어린 시절 … 9
내가 살아갈 이유를 찾다 … 19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 23
제2장 질풍노도로 나의 우울을 감추다
잦은 말썽 그것은 사춘기가 아니었다 … 46
그때의 나는 우울증을 인지하고 있었다 … 53
나를 알고 나를 바로잡는 법… 62
제3장 사람은 사랑을 하게 되면서 성장한다
우울증을 인지 못하고 시작된 연애 이야기 … 70 우울증을 거절하고 거부한 사랑 … 77
사랑으로 우울을 덮으려 했다 … 86
제4장 우울과 사랑
나를 지킬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 94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 103
힘들어도 괜찮아 … 110
제5장 이별 그리고 뒤늦은 알게 된 것들
이별 후 알게 된 것들 … 120
그럼에도 살아간다 … 126
현재성장형 … 133
번외
현재진행형에서 완성형으로 … 140
사랑의 완성은 그 사람을 온전히 믿어 주는 것 … 145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린 나에게 묻는다. 그 모진 고통 속에서 어떻게 살아 주었는지를 그리고 말해준다. 그런 선택 밖에 해줄 수 없었던 나를 용서해 달라고.
나의 우울은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한 것에서 왔다.
어느 날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우리 형제를 데리고 버스를 여 러 번 갈아타고 학교처럼 보이는 곳으로 갔다. 나는 아버지라는 인간의 손을 잡고 신난 기분으로 그곳을 갔다. 그곳에 도착하니 그 사람에 게 나온 말은 “저기 보이는 곳으로 가서 아버지도 어머니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라.”고 지시한 후에 우리 형제의 시선에게서 멀어졌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곳은 보육원 같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