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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0182355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디테일 원칙 1. 자기표현이 어려울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하는 당신에게”
01. 눈치 보지 말고, 내 마음 먼저 보기
02. 나의 관계 욕구 용량은 몇 cc일까?
03. 자신감과 자존감에 필요한 것
04. 스스로에게 당당한 삶을 찾으려면
05. 나를 바꾸는 방법, 세 가지 질문이면 충분하다
06.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믿는 법
디테일 원칙 2. 섬세하고 영리하게 대화를 리드하는 법
“불편한 사람과의 대화 때문에 힘든 당신에게”
01. 불편한 상사에게 영리하게 대응하는 법
02. 굳이 맞춰주지 않아도 괜찮아
03. 거절하는데 왜 죄책감을 느껴야 할까?
04. 자연스럽게, 밉지 않게 거절하는 세 가지 방법
05. 나, 쉬운 사람 아니에요
06. 여러 말보다 한 번의 눈빛이 필요한 순간
07. 험담이 일상인 사람을 다루는 비법
08. 나와 맞지 않는 이유가 있다
09. 에너지를 아끼는 마법의 말
디테일 원칙 3. 분명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
“솔직하고 지혜롭게 말하고 싶은 당신에게”
01. 갈등이 싫어서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있다면
02. 들어주기만 하는 거, 이제 그만 할까?
03. 영혼 없는 공감 말고 질문을 해볼 것
04. 가끔은 나를 노출하는 모험도 필요해
05, 표현할 때 따라오는 소소한 행복이 있다
06. 1일 1표현, 표현도 습관이다
07. 떨리는 마음,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
08. 부러운 마음을 건강하게 흘려보내는 연습
09. 지혜롭게 말하려면 내 진짜 감정을 살펴보자
디테일 원칙 4. 사소한 말 한마디로 호감을 얻는 법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01. 시시콜콜 털어놓을 때 생기는 연결고리
02. 반말해도 괜찮을까?
03. 불편한 상황을 센스 있게 정리하려면
04. 같은 말 다른 느낌, 단어 선택의 품격
05. 눈치를 활용하면 대화를 리드할 수 있다
06. 철벽방어 대신 약간의 빈틈을 허용할 것
07. 말에도 그라데이션이 있다면
Bonus part. 대화가 쉬워지는 셀프코칭 노트
01. 나에게 필요한 Q&A : 진짜 나를 알아가기
02. C-GROW 셀프코칭 : 잘못된 소통을 개선하기
03. 나의 대화유형 TEST :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04. 상황별 자기표현 : 눈치 있게 대응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신감이란 그런 것이다. 내가 준비하고 단련된 만큼 보여줄 수 있는 것, 내 안에 쌓인 내공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스피치 코칭을 하면서 자신감이 없어 고민이라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내가 첫 번째로 하는 것은 같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의사의 논문 발표, 회장의 이임사 등을 함께 준비했다. 논문의 내용까지 함께 살펴보고, 영어논문일 때는 잘 모르는 영어의 뜻을 묻고 찾아가며 핵심을 명료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회장의 이임사를 준비할 때는 회장 임기 동안 있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중에서 인상 깊은 이야기를 찾아 함께 정리하고, 그것을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발표만 하면 온몸이 빨개졌던 그 의사는 발표 후 처음으로 엄청난 칭찬을 들었다고 했고, 회장은 워낙 연습을 많이 해서 준비한 원고를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내가 해준 코칭에 비밀의 묘약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난 단지 그들과 ‘철저한 준비’를 했을 뿐이었다.
--- / 디테일 원칙 1. 자기표현이 어려울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 예스맨이 되어야 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무례한 상사에게 무엇이든 맞춰주면, 상사는 점점 더 무리한 요구를 할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어서, 혹은 거절하지 못해서 예스맨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나를 만만한 부하로 보게 될 것이다. 상사에게 휘둘리며 내 삶의 행복까지 방해받지 않길 원한다면 너무 고분고분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쁜 상사 처방전』의 저자 가타다 다마미는 ‘약간 귀찮은 부하직원’이 되라고 말한다. 상사가 ‘이 녀석은 내가 말하는 것을 잠자코 듣지만은 않는군’ 하는 인상을 주는 것이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일도 쉬워지고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 /디테일 원칙 2. 섬세하고 영리하게 대화를 리드하는 법
참고 참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 연인, 상사의 만행에 찍소리도 안 하고 참다가 어느 날 사표를 내미는 직원, 참고 살다가 갑자기 폭발해 그동안 쌓인 것을 모두 토해내는 배우자 등. 이런 사람들의 극적인 행동에 상대도 놀라 상처를 받게 된다.
‘내가 져주고 말지’라며 관계와 대화를 승패로 생각하거나, ‘내가 참아야 갈등이 없지’, ‘누군가는 희생해야지’라고 흑백논리로 생각하는 것은 유연성이 없는 경직된 관계 방식이다. 이들의 대화법은 참거나, 확 지르거나 둘 중 하나다. 그래서 참다가 병이 나거나 욱해서 관계가 깨진다. 이런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건강하지 못하다. 더 나아가 위험하다. 내가 굳이 이기거나 지지 않아도 나의 생각을 부드럽게 전할 수 있고, 입 꾹 다물며 참지 않아도 내 의견을 조곤조곤 이야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게 참고 참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길이다.
--- /디테일 원칙 3. 분명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