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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박식빵 (지은이), 채린 (그림)
  |  
북로그컴퍼니
2020-03-20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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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책 정보

· 제목 :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224376
· 쪽수 : 244쪽

책 소개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평범한 85년생 여성이 결혼 후 시가와의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그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해나간 이야기로, 21세기형 며느리의 당당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소녀에서 표범으로

Chapter 1 누구를 위한 전쟁?

남자친구의 어머니
남편의 어머니
너는 왜 버버리 안 보내니?
그래서 배가 아픈 게 아닌데
두 번째 결혼기념일
솜씨 발휘 한번 해봐라
사과의 방법
‘며느라기’ 신드롬
엄마의 명절
군소가 뭐라고…
영원한 숙제
사 먹는 김치도 맛있어요
여자들은 치유되지 않아요.
이야기 던지기, 김지영과 미쓰백

Chapter 2 그 선을 넘지 마오

왜 그랬냐?
‘젖’ 같은 소리 하지 마세요
내 몸은 누구의 것인가
가지각색의 참견쟁이들에게
센 여자, 예민한 여자
앞치마와 그릇 세트
집착
시가의 위생 개념
누구를 위한 돌잔치인가
시댁과 처가
안부 전화
며느리룩
누굴 닮았나
‘시’ 자의 망령
공무원 며느리

Chapter 3 아이 엄마는 저예요

아들의 생일
정육점 집 며느리
Fuck it
어머니, ‘야’는 좀 아니지 않나요?
단체 채팅방
네 엄마가 된장국만 주니?
아이 엄마는 저예요
친정 좀 가게 해주세요
잠만은 편하게 자고 싶어요
며느리는 시어머니한테 혼나야만 하는 존재인가요?
어려운 사이
딸 있는 시어머니, 딸 없는 시어머니
알알이 걱정
시어머니 항복의 조건

Chapter 4 부부의 행복이 먼저

돌팔이 점괘
한 사람을 세트로 받아들이는 것
당연한 것은 없다
내 인생의 여주인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대꾸의 스킬
남편의 가치
체온과 자립심
자아 존중감

에필로그 나의 반려자에게…

저자소개

박식빵 (지은이)    정보 더보기
85년생 평범한 30대 여성. 결혼과 함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오다 극한 고부갈등을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20년 작가로 데뷔했다.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한 글은 인간관계와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져 결혼생활을 탐구하는 책을 쓰게 되었다.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계속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2020)가 있다. instagram.com/bakssik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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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금융회사에 다니다, ?섬광처럼 나타난 ‘귀엽고 스윗’한 청년에게 홀딱 반해서 만나자마자 함께 인생을 꾸렸다. ?결혼 후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해보려 구상하던 중 극심한 입덧으로 몸져누우며 갑자기 경력 단절녀가 되어버렸지만, ?블로그에 알콩달콩 신혼일기를 그림으로 그리면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 ?아들을 낳은 뒤에는 알콩달콩 대신 ‘귀엽고 스윗’한 아들의 육아툰을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면서 2만에 육박하는 팔로워와 재미나게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인스타그램 : @hoonyr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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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마음은 너덜너덜해졌는데 옷 한 벌로 대신하겠다고? 내 마음이 고작 옷 한 벌 값인가? 내 마음은 금목걸이 하나 값인가? 나는 시어머니가 마음대로 화풀이하고 막말을 해도 옷 한 벌 사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헤헤 웃어야 하는 욕받이인가? 선물이라고 주는 건데 왜 내 마음은 더 비참해지는 걸까?
별로 받고 싶지도 않은 선물을 받아 들고 와서 내가 계속 뚱해 있자 남편이 한 소리 했다.
“그래도 좀 웃어.”
그 말이 너무 어이없어 헛웃음만 나왔다. 하지만 솔직한 내 마음을 남편에게, 아니 사실은 시어머니 면전에서 소리 지르고 싶었다.
이런 거 다 필요 없으니 나를 인격적으로 대해달라구요!!
_<사과의 방법> 중에서


병원 침대에 누워 초음파를 보는데 의사가 “아기 잘못되었네요.”라고 아무런 표정도 없이 기계적으로 내뱉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믿기지도 않는 일이었다. 나는 당연히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험이 있다고 해서 그 충격과 괴로움이 익숙해지는 건 결코 아니다. 크기를 보았을 때 아기는 이미 한 달 전에 잘못된 것 같다고 했다.
도저히 직접 전화할 용기가 나지 않아 남편을 통해 소식을 알렸다. 남편이 유산 소식을 전하자마자 어머니는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남들 다 하는 임신, 유세하느라 전화해도 얼굴도 안 비치더니!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그 말을 듣고는 더더욱 어머니에게 전화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도 직접 말씀은 드려야겠기에 그나마 마음을 다잡고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렸다.
“왜 그랬냐?”
시아버지의 첫마디였다. 나는 무엇을 바란 것일까.
_ <왜 그랬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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