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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은퇴, 여행하기 딱 좋은 기회!)

안정훈 (지은이)
  |  
라온북
2020-03-06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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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책 정보

· 제목 : 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은퇴, 여행하기 딱 좋은 기회!)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0233668
· 쪽수 : 353쪽

책 소개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배낭여행을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의 할아버지가 어떻게 떠날 수 있었을까? 그에게 계획은 아무것도 없었다. 갑작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른 시베리아를 향해 무작정 끊은 러시아행 티켓이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중남미와 캐나다를 거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발길을 닿게 만들었다.

목차

┃프롤로그┃ 무대책 낭만주의자의 무규칙 여행 이야기
놀멍쉬멍 혼자서 세계일주 계획 세우기와 준비물

1장 기회: 시베리아 횡단 여행에서 운명적 기회를 만나다
블라디보스토크, 첫날부터 헤매다
동토의 땅에서 만난 가슴 따뜻한 사람들
모스크바, 시련과 행운
모스크바에서 5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다
전승절 행진에 참가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기로에 서다

2장 고독; 발칸의 낯선 도시에서 외로움의 쓰나미를 맛보다
북유럽, 짠내 나는 여행을 시작하다
핀란드, 스웨덴 짧지만 강렬한 체험
멍청한 여행, 후회되는 여행
스토리텔링의 힘, 인어공주
청명한 하늘과 멋진 들판을 가진 발트3국
발칸반도, 객창감에 빠져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다
우크라이나, 한밤의 공포
여행과 사랑에 빠지면 제대로 들리고 보인다
크로아티아에서 향수를 달래다
게으름의 행복에 빠지다

3장 열정: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버킷 리스트 나라들에서 순수한 열정을 느끼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그라나다의 나쁜 추억
마드리드와 산티아고에서 담은 소중한 추억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반세기 전의 순수를 만나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맥가이버를 만나다

4장 재충전: 어쩌다 보니 장기 투숙객이 되어 쿠바와 멕시코에서 재충전하다
공산국가에서 여권을 분실했지만 진짜 여행이 시작되다
보너스 한 달을 받았다
스페인어를 배우며 멕시코에 오래 머물다
산크리에서 새벽에 휴대폰을 강탈당하다

5장 체험: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짜증나는 남아메리카 체험기
적토마에 붙은 쇠파리가 되어 남미 대륙을 섭렵하다
에콰도르 키토에서 무지개팀을 다시 만나다
가위바위보 게임의 흑역사
볼리비아에서 난생처음 위조지폐를 쓰다
남미 대륙에서 만난 길벗들은 모두가 스승이었다
남미에서 겪은 황당한 추억들
프랑스 여성 로렌스, 한인 민박집에서 문전박대당하다
아르헨티나에서 또 여권을 잃어버리다
험난했던 브라질 엑소더스

6장 성찰: 심심한 천국보다 재미있는 지옥이 낫다!
호주, 뉴질랜드, 피지는 심심한 천국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담뱃값
뉴질랜드의 좋은 추억과 피지의 날치기 사건
시드니 공항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하다

7장 치유와 회복: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하다
말레이시아에서 멋진 친구를 만나다
쿠알라룸푸르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다
미지의 나라 미얀마, 구경은 잘했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아시아 국가에서 경험한 운전기사들의 귀여운 거짓말
지공선사가 네팔로 간 까닭은?
향자코트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3주간 사전 훈련을 하다
히말라야, 내 운명을 바꾸다
인도, 악몽의 자메뷔
스리랑카에서 얼떨결에 조기 귀국 날짜가 정해지다
캄보디아에서 또 한번 위조지폐를 경험하다
필리핀에서 치유와 회복을 하며 여행을 완성하다

┃에필로그┃ 여행은 목숨 걸고 나를 바꾸는 과정이었다!

부록
날짜로 정리한 729일간의 세계 유랑
숫자로 정리한 729일간의 세계 유랑

저자소개

안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프리카는 내 평생의 로망이었다. TV에서 보는 다큐멘터리로는 성이 차지 않았다. 리얼을 보고 싶었다. 7학년이 되자 더는 미룰 수 가 없었다. 260일 동안 아프리카 11개 나라와 허그하고 다녔다. 느리게 걸었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행복했으니까. 이집트 다합에선 청춘들과 놀다 보니 세월 가는 것도 잊고 지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킬리만자로의 자락길을 걷고, 마사이마라에서는 사자와 표범이랑 눈으로 기싸움하며 놀았다. 잔지바르 스톤타운 해변에선 프레디 머큐리의 ‘We Are the Champions’을 목 터지게 불렀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숯불로 볶아낸 길거리 커피에 빠져 1일 3커피 하며 지냈다. 짐바브웨에서는 헬기를 타고 장엄한 빅토리아폭포를 내려다보았다. 보츠와나에서는 멧돼지, 원숭이와 함께 골프를 치며 호사스런 추장 대접을 받았다. 나미브 사막에서는 무슨 기운이 뻗쳤는지 낙타 타기, 쿼드바이크 질주, 샌드 보딩 등 온갖 액티비티를 하며 아직 쓸 만한 몸뚱이임을 확인했다. 12,000피트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때 온몸의 신경세포가 살아서 내달리는 소리를 들었다. 내 평생 가장 흥분된 시간이었다. 우간다 부뇨니 호수에서는 호롱불을 밝히고 원시 생활을 하며 게으르고 여유롭게 에코 라이프를 누렸다. 다시 보츠와나로 돌아와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오카방고 델타 습지에서 원초적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외감을 느끼며 아프리카 여행을 끝냈다. 260일간 나는 아프리카와 뜨거운 사랑에 빠졌었다. 행복한 꿈을 꾼 듯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가 보고 싶다. 2020년 첫 번째 세계일주를 마치고 《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를 출간했다. 코로나로 발목이 잡혀 있다 2021년 12월 8일 두 번째 세계일주를 떠났다. 1년 9개월간 27개국을 여행했다. 그중 아프리카편만 따로 모아 이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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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야간 국제버스를 타면 새벽에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도착할 수 있다. 핀란드에 가면 인접한 북유럽 4개국을 버스와 기차와 배로 여행할 수 있다. 이어서 발트3국과 발칸반도 여러 국가들도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갈 수 있다. 한국에서 북유럽이나 발트3국과 발칸 국가를 여행하려면 비용이 엄청나게 비싼데 여기서는 버스만 타면 갈 수 있다. 게다가 여행 운도 따라주지 않는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발칸반도의 마지막 여행지는 유럽의 가장 동남쪽 흑해 연안의 항구도시인 불가리아의 부르가스(Burgas) 근처에 있는 서니 비치(Sunny Beach)였다. 이름도 생소한 서니 비치를 가게 된 것은 알바니아에서 만난 영국인 배낭여행자의 적극적인 추천 때문이었다. 그는 162개 나라를 여행한 72세의 베테랑 여행자였다. 그에게 가장 좋았던 여행 장소를 물었더니 “그곳에 가면 진짜 게으름의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라며 서니 비치를 추천했다.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을 마치고 다음은 어디를 가야 할지 머리를 짜내고 있었다. 러시아, 발트3국, 발칸반도, 유럽, 아프리카를 여행했으니 다음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게 맞았다. 다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쿠바 아바나(Havana)로 가는 이베리아 항공사의 티켓이 18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나온 것을 발견했다. ‘오호, 쿠바가 나를 부르는구나’ 하고 쾌재를 불렀다. 일단 쿠바로 가자. 그리고 남미로 가자. 간단하게 계획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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