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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드

리와일드

니콜라 펜폴드 (지은이), 조남주 (옮긴이)
나무를심는사람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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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와일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027528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0-12-07

책 소개

우리의 미래는 초록빛일까, 회색빛일까. 진드기를 매개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수많은 죽음을 목도한 인간들이 스스로를 회색 도시에 가두고 살아가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이다.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5

1부 도시
1 대벌레 상자 13
2 SOS 상자 48
3 수혈 83
4 뒷골목 워렌 110
5 에티엔의 지피에스 132

2부 야생
6 야생이 시작되는 곳 160
7 진드기 190
8 숲속 마녀 212
9 따돌리다 234
10 덫 267
11 방랑자들 297
12 에너데일 336

역자 후기 364

저자소개

니콜라 펜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청소년 문학 작가.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보건 자선 단체에서 사서로 일했지만,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 지은 책으로 《스발바르의 순록》, 《바다와 하늘 사이(Between Sea and Sky)》, 《리와일드》가 있다. 이 중 《리와일드》는 북트러스트 스쿨 라이브러리 팩(BookTrust School Library Pack)에서 ‘미래 고전’으로 선정되었다. 주로 북런던의 카페와 공원 등에서 글을 쓰며, 남편과 네 자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영국에서 좀 더 야생적인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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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나이 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람과 책과 말 공부의 재미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관 정보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가 찾아낸 축구공 속의 과학》 등 다수의 과학그림책이 있고, 옮긴 책으로 《리와일드》, 《플로라》, 《스발바르의 순록》,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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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병의 미덕은 짐승이나 새한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오직 사람만 걸린다는 점이다. 아주 많은 사람이 심하게 앓다가 죽었다. 하지만 병의 구조가 아주 복잡하고 변이가 심해 치료가 불가능했고, 예방 백신도 만들 수 없었다.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다른 생명체들과 완전히 격리된, 봉쇄된 도시에서 사는 길뿐이었다. 이는 애초에 리와일더들이 계획한 것이었다. 그 덕분에 도시 바깥의 버려진 땅에서는 자연이 살아났고 다시 야생이 되어 갔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결국 인간이냐 야생이냐의 문제에서 리와일더들은 야생을 선택한 것이다. 나 역시 야생을 택했을 것 같다.


“가끔은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내 말은, 우리 리와일더들은 지구를 구하려고 했던 거야. 우리가 진짜로 사람들이 죽기를 원했을 리가 없잖아?”
실반이 긴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원했을지도 모르지. 우린 화가 날 대로 나 있었으니까. 다만 한 가지, 그렇게 빨리 퍼질 줄은 상상도 못 했어. 마치 그 병이 진드기를 어떻게 한 것 같았어. 무적으로 만들어 놓았지. 진드기를 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 진드기가 가는 곳은 어디든 그 병이 따라갔지. 이 나라를 덮치고, 그다음은 대륙, 그리고 전 세계로. 결국 사람들은 더 이상 사망자 수를 세지 않게 되었어.”
그가 바닥을 내려다보는데 눈에 물기가 어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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