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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김강미 (지은이)
  |  
봄름
2020-03-10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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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0278201
· 쪽수 : 268쪽

책 소개

또 다른 나를 깨우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일상 새로 고침' 안내서로, 20년 차 카피라이터 김강미가 앞으로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지금까지의 일상을 바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1단계. 일상 새로 고치기
번아웃에 빠진 날
스무 살의 내가 그렸던 나는 사라졌다
습관이라는 공포
나는 없었다
혼자 먹는 점심
독서의 즐거움은 개뿔
혼자 보내는 수술 전날 밤
다 잊어버려
열심히 사는 것이 지겨워서
나만의 레퍼런스

2단계. 일상 새로 느끼기
바쁘면 사람 노릇 하기 힘들다
고작 3개월
일보다 더 중요한 일
인생에 좋은 날은 얼마나 될까
화장을 지우다
자꾸 무언가가 되기
취미에 관하여
나를 먹이는 일
다정한 말 한마디
눈물이 흐르는 대로 고개를 들어요

3단계. 일상 새로 다듬기
네가 그렇게 살지 몰랐어
어느 곳에도 속해 있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마음
내 몸과 마주해야 할 때
너 아직 안 죽었구나
그때도 외로웠다
월요일이 사라졌다
용돈 받는 날
프리랜서의 휴가
억지로 안 되는 일

4단계. 일상 새로 채우기
또 다른 나를 깨우는 일
오므라이스 냄새
언어의 정원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좋아하는 너무 좋아하는
작가가 되던 날
마흔 살의 도쿄 취업 도전기
무용한 것들
운을 높이는 가장 멋진 방법
보이지 않았던 것들

5단계. 일상 새로 즐기기
인연의 끝이란
결혼은 다음 생에
얼마면 되니?
뉴욕에서 한 달 살기
무릎 담요 같은 하루
딸은 그렇게 엄마의 친구가 된다
야구는 인생과 같다
만약에 말이야
나의 그녀들에게
가벼운 희망

에필로그. 많은 것들이 잘 지나가도록

저자소개

김강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독일어 교사를 꿈꿨으나, 돌연 광고대행사에 입사해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광고가 진정 마케팅의 꽃이었던 시절에 부족한 재능으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제품의 카피를 부지런히 쓰면서 청춘을 보냈다. 시니어 카피라이터를 거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다가 마흔 살에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어린 시절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 위해 도쿄로 유학을 가 스무 살 청춘들과 그림을 배웠다. 제법 굵직한 광고 캠페인들을 진행했지만, 딱히 나만의 히트작이라고 내세우기 부끄럽다. 광고라는 것은 모두의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기에, 그저 광고 회사 출신이라고 당당히 소개를 할 수 있게 해준 선후배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내 광고 인생의 마지막 무대가 되어준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끝까지 나를 놓지 않고 응원해준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은 남은 생을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부족한 나를 선배로 늘 아껴주는 후배 감독의 회사(리크리)에서 프리랜서 플래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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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에게 일이 아닌 다른 기회를 주고 싶었다. 앞뒤 잴 필요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면 무엇이든 죄책감 없이 마음껏 하게 해주고 싶었다. 결과를 기대하지 않아도 좋았다. 그저 내가 좋아서 집중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고 보람 있었다.


그리고 마흔을 앞둔 어느 날, 나는 이 사회 속에서 갈 길을 잃은 미아가 되었다. 스무 살의 내가 마음속에 그렸던 ‘나’는 내 곁에서 영영 사라졌기 때문이다. 회사라는 문을 나오는 순간, 어제까지 내 손을 잡고 이끌어주던 마음속의 ‘나’는 거품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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