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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278881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1-11-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머리카락, 이까짓 거
[첫 이별] 87년생 대머리
[학교] 아크로바틱 탈모 라이프
[강의실] 한 여름밤의 꿈, 가밍아웃
[회사] 첫 출근이자 마지막 출근
[거짓부렁] 탈모 인생의 지렛대
[최강 적수]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쭉
[유튜브] 어두운 길 위의 랜턴
[외모] 내 머릿속의 신기루
[꿈] 내 운명을 사랑하라, 탈모르파티
[심고, 밀고, 덮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여자 친구] 나는 대머리만 아니면 돼
[가밍아웃] 장모님 보고 계신가요
[자기소개] 뭐든 처음이 어려울 뿐
[탈모 장점] 다 나쁘리란 법은 없다
[탈모 장점2] 탈모가 내게 준 것, 프로 가발러
[스타일] 대머리 중엔 제일 멋져야 되지 않겠어?
[육아] 탈모는 유전이라는데
에필로그 열 머리카락 부럽지 않은 멋진 대머리
부록 탈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탈모는 몸에 통증이 없다. 그래서 몸이 아닌 정신이 아픈 느낌이다. 몸보다 마음의 상태가 더 시급하다.
--- 「최강 적수 :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쭉」 중에서
어디에 드러내지 못하고 누구와도 나누지 못하는 콤플렉스는 가발 밑 음지에서 점점 몸집을 키워갔다. 타인의 기분을 망치는 실례도 아닌데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기고 싶었다.
--- 「유튜브 : 어두운 길 위의 랜턴」 중에서
이런 기억이 있지 않은가?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줬을 뿐인데, 고맙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 혼자라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오후 늦게까지 잠에 빠져있을 것 같은데, 같이 있기에 이겨냈던 순간.
--- 「유튜브 : 어두운 길 위의 랜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