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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네게 하는 말

섬이 네게 하는 말

이재정 (지은이)
시인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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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네게 하는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섬이 네게 하는 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310260
· 쪽수 : 77쪽
· 출판일 : 2025-04-25

책 소개

20여 년간의 직장 생활을 끝내고, 2012년 제주로 이주, 바다를 알고 싶어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대학원을 수료한 이재정의 첫 시집이다. 책은 제주가 가진 독특한 문화와 역사적 맥락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연결된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있다.

목차

제1부_섬이 네게 하는 말

섬이 내게 하는 말
다 쓰고 버려진 나에게 척추가 있을까
헤어질 결심
4월 16일 1
4월 16일 2
시인반납
붉음, 4‧3
이팝나무
내가 빚진 씁쓸함마저
굴기窟記
가고시마 시로야마 호텔
속초의 꿈
남해에서
태안별곡
시인의 밥상
M의 복통
나의 계절
부끄럽지 않은 호칭
검은늑대 소년

제2부_이중초상화

어이그 저 귓것, 귀신이 없어 1
어이그 저 귓것, 귀신이 없어 2
어이그 저 귓것, 귀신이 없어 3
여자의 배꼽아래
해녀 일곱물 날, 눈을 감아야 들리는 소리 1
해녀 일곱물 날, 눈을 감아야 들리는 소리 2
겨울을 나는 삯
깊고 푸른 애월
굿바이, 알츠하이머
세작細作
호텔 캘리포니아
불이 흘렀던 그 섬에서는
이중초상화
베케의 정원
붉은 열매
한림 먼 바다
검은 연필로 죽도록 사랑할
검은 돌담 사이 백일홍은 그리움이라던데
나도물통이

제3부_탐라순력도

1100고지 1
1100고지 2
새별오름
조천읍 관곶
한림에서는
곽지 어디쯤
애월
노형로타리
눈물 왈칵 쏟아지는, 고산리
연동 뉴월드마트 앞에는
섬이 흔들리고
그리운 도남동
한림 책한모금
성판악 버스정류장
무근성
상가리
극락사
광산로
위미 고양이

저자소개

이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20여 년간의 직장 생활을 끝내고, 2012년 제주로 이주, 바다를 알고 싶어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대학원을 수료했다. ‘불법의 시대’, 지금은 바다와 친하게 지내는 법을 공부하고 있다. 첫 시집 『섬이 네게 하는 말』을 통해, 생(生)에서 한 번도 멈추지 않고 허공을 떠돌며 지내던 나의 우주선을 잠시 바다 위에 착륙시킨다. 바다에 닻을 내린 우주선은 뿌리와 가지가 늘어지고, 화르르 동백 꽃잎이 피어난다. 어쩌면 쓰러지고 사라지는 화산섬과 충돌하며, 완전히 소멸하는 나무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나의 우주선은 몇 개의 레이어가 중첩된 사진 ‘화산섬의 이중초상화’처럼, 언제고 사라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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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섬이 네게 하는 말
제주공항 동쪽 한켠, 사람들은 사라져버린 작은 집터에서 친구 K가 한 말이다
남수각과 대숲만 남긴 도시에서 시를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어


제1부_ 섬이 네게 하는 말


달뜬 목소리라, 자욱한 안개 속에 숨긴 두 남녀의 치정에 관한 이야기


猫할 묘,

남녀는 달 아래에서 모양이나 냄새가 묘하게 들떴다.

이포 ‘안개’에 영감을 받아 ‘헤어질 결심’의 뼈대를 만들었다니 서로의 의심은 끝까지 풀릴 리 없고

죽음 같은, 안개 외에도 기억 사연 관계 이별 등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슬프다

- 시 「헤어질 결심」 전문


고립孤立은 다른 이들과 어울리어 사귀지 아니하거나 혼자가 된다는 명사어이고,
혼자라는 말은 코발트와 불화하다 작고 붉음, 4‧3 동백에 열등한 외래종 동백색이다

한 여자의 불완전한 이력서에 칼춤 추는 나라, 팔십년 가까이 미제로부터 완벽히 고립되어 덧씌워지는 보통의 불안

그것이 섬의 고립이고 섬과 화산섬 사이 어떤 특별한 언어이다 언어의 선단(船團)을 띄워야 사는

- 시 「붉음, 4‧3」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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