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말에 품격을 더하는 언어 감수성 수업)

홍승우 (지은이)
웨일북
13,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150원 -10% 2,500원
670원
13,9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9개 7,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450원 -10% 470원 8,030원 >

책 이미지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말에 품격을 더하는 언어 감수성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31393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07-28

책 소개

10년 넘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썼으며, 현재 가장 트렌디한 미디어 ‘대학내일’의 미디어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승우 센터장이 차별과 혐오, 시대착오적 가치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시대에 올바른 언어 사용법을 제안한다.

목차

프롤로그_언어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1부_당신의 말이 무해하다는 착각

1장. 정당한 노동의 가치

- 성공의 비결은 과중한 노동이 아님을
– 사람을 파는 시장
– 비상함에 대한 찬사가 왜 그래?
- 6시 1분도 6시가 아니다
– 묵묵하게 일하는 사람들

2장. 모두가 평균이길 바라는 사회

- 적당히를 강요받고 있다
– 눈치 챙겨?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 튀지 마, 평범하게 행동해
– 끼어듦의 자격은 어디서 주나
– 잘 마셔야만 한다는 규칙

3장. 단어를 고를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들

- 지옥에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
– 한국인만 그렇다고 한다
– 서울이 아직도 최고라고?
- 남의 수저엔 관심 없다
– 전체관람가가 된 성적 농담
– 익숙해지면 비속어라도 괜찮을까? 2부_버려야 하는 말들의 목록

4장. 그들은 웃지 않는 농담

- 기르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
- 이토록 친숙한 불치병
– 감추고 싶은 비밀
–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지마는
– 얼굴이 닮으면 죄인이 되는 시대
– 취재하고 기사 쓰는 사람
– 그냥 짜장면 드세요
– 칭찬이라고? 기분이 나쁜데

5장. 전 연령대를 향한 혐오

– 어린이는 환영받지 못한다
– 철없는 아이 취급은 언제까지일까
-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이십 대가 아니다
– 모든 연장자에게 붙는 말
– 나이 듦은 비난받아 마땅한가

6장 단어의 성별

- 일하는 여성이 왜 칭찬받아야 하지
– 조선시대에도 없던 여성상을 대한민국에서 찾더라
– 처음에 대한 집착
– 부담스러운 주인공 자리
– 남자만 하는 효도

실전편_사과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일단 사과는 할게
– 그런데 누구에게 사과하면 돼?

에필로그_말에는 힘이 있다

저자소개

홍승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내일에서 〈대학내일〉과 〈캐릿〉의 운영을 총괄하는 미디어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0년 대학내일에 에디터로 입사하여 취재하고 기사 쓰는 법을 익혔고 공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SNS 플랫폼 운영도 담당했다가 지금은 콘텐츠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콘텐츠의 발행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까지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10년 넘게 콘텐츠 미디어 회사에서 일하며 매일 새롭게 말의 힘을 깨닫고 있다. 단어의 의미를 넘어 유래와 관점까지 고려하는 MZ 세대의 뾰족한 비판을 피부로 접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단어가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혐오와 시대착오적 함의를 담고 있음을 배우는 중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 감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MZ 세대와 소통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수의 기업에서 세대 갈등 해소에 관해 강연했다. 저서로는 『밀레니얼이 회사를 바꾸는 38가지 방법』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요즘은 회사에서 언어 사용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만큼 표현 하나하나가 중요해졌다는 뜻일 거다. 단어 하나 잘못 사용했다간 사과문을 써야 하는 건 기본이고, 오랜 기간 공들여 쌓은 브랜드 이미지도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다. 언어를 민감하게 돌아보는 능력, 즉 언어 감수성의 필요성을 나날이 깊게 느끼고 있다.
_〈프롤로그: 언어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연구원을 갈아 넣어 만든 가전제품, 편집자를 갈아 넣어 만든 영상, 디자이너를 갈아 넣어 만든 포스터…. 요즘 뛰어난 제품이나 훌륭한 결과물에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붙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마 돈, 시간, 노력, 정성, 더 나아가 영혼까지 몽땅 다 털어 넣었다고 느껴질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사실을 칭찬하는 표현일 거다. 하지만 표현의 저 밑바닥에서 ‘언제든 사람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착취를 정당화하는 태도가 느껴져 울적해질 때가 있다.
_〈성공의 비결은 과중한 노동이 아님을〉


그간 우리 사회는 성공에 등급을 나누고, 획일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교육을 강요해 왔다. 각자의 고유한 특징에 관심을 두기보다 노동자를 특정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수단으로 취급했다. 기준(스펙)을 맞추지 못한 사람은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고 흔하지 않은 개성은 공동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받았다. 취업시장이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현상에는 노동자를 노동력이라는 스펙을 갖춘 상품으로 취급하는 관념이 깔려 있지 않을까?
_〈사람을 파는 시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31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