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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

임이랑 (지은이)
수오서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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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38272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8-16

책 소개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라디오 DJ뿐 아니라 식물 에세이 《아무튼, 식물》,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를 써 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작가 임이랑이 이번엔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가올 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불행을 미리 걱정하는 일상에 대해.

목차

프롤로그

1.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으면 괜찮은 거다
두 번
나로 사느라 내가 참 고생이 많다
아이스크림 인생
흉터
이숙희 씨의 기쁨과 슬픔
누구나 한구석은 뾰족하다
outgrow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시고

2. 조금은 참고 조금은 노력한다
까만 고양이와 흰수염고래
1월 16일
루틴
오늘의 나는 누구인가?
97,600원
보따리 속 까만 뱀
다정한 사이
초콜릿 맛 고등어
휴가 품의서를 결재해주십시오
출석하기
당신에게

3. 매일 흐트러진 중심을 다시 잡는다
평안의 미덕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언니들
삶의 밸런스
회색지대의 맛
알보 몬스테라
오해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21세기의 대응 기제
여름에서 가을로
당신이 이 밤을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임이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작가, 뮤지션.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식물의 이야기를 쓰고, 식물의 사진을 찍고,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 저서로는 《아무튼, 식물》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 《밤의 마음》이 있으며, EBS에서 ‘임이랑의 식물수다’를 진행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100점짜리 하루를 열망하지만, 불안과 함께라면 완벽한 하루를 살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도 다 포기한 상태로 0점짜리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보다는 50점짜리 하루가 낫다. 불안이 나를 덮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그날의 일과가 완전히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발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걷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고, 자극적인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절한다. 아이를 돌보는 동안 부모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없고, 아이와 함께 걸을 때는 천천히 걸음을 이어가며 조심해서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불안에 싸여 살아내야 하는 일상을 마치 아이를 데리고 함께 다녀야 하는 일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런 밤이면 어김없이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나쁜 생각을 끊어내고자 여러 가지 무기를 갖춘 채 싸워보지만 결국은 퍼렇게 날이 선 진검 앞에 수수깡을 들고 설치는 기분에 접어들고 만다. 결국 아무것도 끊어내지 못하고 입을 쩍 벌린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생각 끊기 연습을 아무리 반복해도 아직 부족한 모양이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다.
- 〈아이스크림 인생〉 중에서


나라면 나를 키우지 못했을 것이다. 손이 많이 가고 감정 기복이 심하며 무언가를 원할 때는 당장 손에 쥐어지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욕심을 내고 하루에도 몇 번씩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난이도가 아주 높은 일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예민한 남매를 키우다 보면 물리적으로, 감정적으로도 지치는 밤이 얼마나 많았을까. 역시 임이랑을 양육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오직 이숙희 씨만 할 수 있는 일이었으리라.
- 〈이숙희 씨의 기쁨과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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