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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0405249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 지은이의 말 _ 그녀의 보물 이야기를 전하며
▪ 옮긴이의 말 _ 만남과 감동의 보물상자를 열며
▪ 축하의 말 _ 연대하기 위해 자기 변혁을 계속해야 한다
▪ 감사의 말 _- 길 위에서의 만남과 연대를 꿈꾸며
유키오카 미치코가 걸어온 길
1장 내 주위를 맴돈 착한 아이 콤플렉스
2장 운명 같은 남자와의 만남
3장 기타큐슈 가난한 생협의 설립기
4장 그린코프의 새벽
5장 360도 몸을 비틀어 그린코프연합의 설립
6장 꿈을 현실로, 복지연대기금 설립
7장 상실감을 안은 채 카운슬링을 배우다
8장 육아 지원을 시작하다
9장 생활재생사업을 향한 여정
10장 잊지 못할 포박관 사람들
11장 존엄을 위한 노동 방식 파이버 리사이클
12장 생활곤궁자 자립지원 전국네트워크로
13장 있는 그대로의 그린코프로
후기_유키오카 미치코를 말하다
▪ 눈물을 시스템으로 바꾸다
▪ 인간이 일하다
▪ 우리의 슈퍼 리더
▪ 조합원의 꿈을 이루어 주는 일꾼
▪ 많은 감동과 공감을 안겨준 그녀
▪ 그린코프에서 내가 걸어온 삶에 대한 책
책속에서
단지 돈을 위해서만 쟁의를 일으킨 건 아니었다. “자신들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정해 달라고, 자신들의 존재를 더 소중히 해달라고, 생협의 경영을 위해 낮은 월급으로 부려먹지 말라고, 너희들의 주의·주장을 위해 희생되어서야 되겠는가?”라는 문제 제기였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어떻게 바꿔나갈까 하는 고민은 상당히 괴로운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연대하기 위해 자기 변혁을 계속 해가는 것이 360도 몸을 비트는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카운슬링과 만나지 않았다면 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테니까. 자신과 만나는 것이, 적어도 자신의 현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