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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91190419321
· 쪽수 : 480쪽
책 소개
목차
1부 땅
매치포인트로 맞서다 … 11
행복은 단순한 관념이다 … 19
오, 안락한 나의 집 … 42
트레이딩 플로어, 첫 번째 악마 … 65
페널티킥은 세게 찬다 … 88
허영의 등불 아래 … 108
두 배 늘리다 … 139
2부 하늘
워싱턴 녀석들, 두 번째 악마 … 159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는 … 172
손절매하고 빠져나와라 … 197
모두 끝나다 … 213
날카롭게 찌르는 피 냄새 … 232
영원한 이별 앞에서 … 257
마지막 결전 … 271
3부 바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 … 293
만들기와 부수기 … 314
아버지와 아들 … 326
기니피그, 그 실험용 동물 … 343
4부 불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세 번째 악마 … 359
너는 날 수 있니? … 382
마지막 게임, 우리 모두 악마 … 410
● 어떤 사람도 섬이 아니다 … 462
- 감사의 글 … 476
- 옮긴이의 글 … 478
리뷰
책속에서
신비의 상징들. 금융의 신비. 독일 국채(Bund), 영국 국채(Gilt), 미국 재무부 발행 국채(Tresury), 네덜란드 국채(DTC), 프랑스 국채(OAT), 이탈리아 1년 이하 만기 국채(BOT), 이탈리아 1년 이상 만기 국채(BTP). 국채, 채권, 재무부 채권. 각각에 상응하는 만기, 수익률, 이자. 기호들과 낱말들이 구불구불하고 단일한 만다라를 형성한다. ‘믿으십시오. 채권을 청약하세요. 사세요, 사세요, 사세요.’
8천 킬로미터는 얼마나 길어요, 아빠?
대략 여기서 브라질까지.
그런데 어떻게 길을 잃지 않아요?
동물들은 길을 잃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싶다. 길을 잃으려고 ‘선택’하지 않는다고. 그런 선택은 사람에게, 단지 사람에게만 운명적으로 주어져 있다고. 그리고 선택한다는 것은 때로는 다치는 데서 자유로운 것을 의미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