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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9119045650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1-10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chapter 1 분노란 무엇인가
자신도 모르게 폭발하는 성질 | 갈수록 커져가는 현대병 | 우리는 왜 분노하는가 | 분노는 변신이다 | 분노의 또 다른 특징 | 부분적 분노와 비폭발 분노 | 분노 때문에 치르는 값비싼 대가 | 당신은 분노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 분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chapter 2 무엇이 분노를 만드는가
욱하는 성질의 발단 | 생떼와 분노 | 분노와 우리의 불완전한 두뇌 | 분노로 가득찬 뇌 | 극심한 스트레스와 감정적 트라우마 | 음주, 약물 남용, 그리고 처방약 | 유년기 분노 조절 교육과 상 주기 | 마약과도 같은 분노 | 과도한 수치심 | 과도한 상실감 | 분노에 대한 노출 정도
chapter 3 돌발성 분노
돌발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 리키 | 돌발성 분노와 통제력 상실 | 소형 돌발성 분노 | 돌발성 분노 진단 | 돌발성 분노를 예방하는 방법
chapter 4 잠재적 분노, 개인적 보복, 폭주
새뮤얼의 잠재적 분노 | 잠재적 분노와 돌발성 분노의 다른 점 | 잠재적 분노란 무엇인가? | 개인적 보복과 폭주 | 잠재적 분노에 대한 진단 | 잠재적 분노를 예방하는 방법
chapter 5 생존성 분노
살기 위해 싸우는 테리 | 테리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 생존성 분노의 근원, 공포와 트라우마 | 도주에서 투쟁까지 | 뇌의 허위 경보, 비현실 속으로의 활주, 생존성 분노 | 생존성 분노의 투쟁 도주 반응 | 생존성 분노 멈추기
chapter 6 체념성 분노
카렌의 분노 | 체념성 분노 | 당신은 어떤가? | 체념성 분노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 | 체념성 분노의 발전 단계 | 체념성 분노가 있는 남자 | 체념성 분노를 예방하는 방법 |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라 | 현실을 받아들여라
chapter 7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
무시당하는 기분이 자주 드는 남자 해리 |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 | 수치심 | 수치심은 숨고 싶게 만든다 | 수치심에서 분노까지 |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에 당신은 얼마나 약한가? |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를 예방하는 방법
chapter 8 버림받음에서 비롯된 분노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여자 | 버림받음에서 비롯된 분노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 아이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느낄 때와 못 느낄 때 |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애착 패턴은? | 어떻게 해야 덜 불안할까? | 버림받음에서 비롯된 분노를 막는 방법
chapter 9 모든 분노로부터 자유로운 삶
윌리의 성공담 | 분노의 개념 재정리
책속에서
욱하는 성질을 가진 사람들은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분노로 길길이 날뛰고 있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자’라는 좌우명을 지키는 사람은 없다. 아마 그 순간만큼은 좌우명이 ‘있는 힘껏 지나치게 행동하라!’ 쪽에 가까울 것이다. 그래서 갑자기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잔인한 말을 퍼붓는 것이다. 평상시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을 분노가 치밀었을 때는 하게 된다. 그래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을 변신과 같다고도 말한다. 이들은 나중에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을 부인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본인이 그런 짓을 했으며 이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순간이 왔다는 것이다.
1단계: 희망을 가져라. 욱하는 성질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욱하는 성질을 멈춘다는 건 불가능한 일 같아 보일 수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분노, 특히 돌발성 분노가 특별한 까닭 없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마치 레스토랑에 갔더니 웨이터가 갑자기 2킬로그램짜리 스테이크를 들고 나타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우리가 “누가 주문한 거죠?”라고 물었을 때 웨이터가 “손님이 주문하셨잖아요. 여기 계산서 받으세요”라고 대답하는 꼴이다. 그 거대한 스테이크는 당신의 분노이며 계산서는 분노를 표출하고 난 뒤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이다.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가끔 과거에 갇히곤 한다. 마치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과거 기억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들의 과거가 현재가 되고, 성인이 된 남성과 여성은 다시 공포에 질린 절박한 심정의 아이가 된다.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지금 또다시 느끼고, 그 당시에 했던 생각을 지금 또다시 한다. 과거에 갇힌 상태에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란 무척 어렵다. 극심한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욱하는 성질을 억누르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할 것을 적극 권하는 바이다. 특히 방금 든 예처럼 해리성 정체감 장애(DID)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도움을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