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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9119046610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괴물의 세계
① 괴물의 범주
ㅡ 괴물 · 귀신 · 도깨비 · 요괴
② 괴물은 어디에 있나
ㅡ 사람의 일상에 스며든 괴물들 · 괴물의 공간, 지하국 · 괴물이 사는 특별한 섬
칼럼1) 우리 신과 괴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자료
2장. 슬픈 원귀는 구천을 떠돌고
① 원귀의 탄생과 소멸
ㅡ 원귀가 되는 조건 · 위로가 필요한 존재
② 원귀의 형상
ㅡ 소복을 입고 산발한 여인 · 식민지 시대의 원귀 · 죽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 · 괴이한 형상으로 드러내는 존재감
③ 원귀가 나타나는 방법
ㅡ 산 사람에게 빙의하는 원귀 · 어린아이의 원귀, 태자귀 · 태자귀를 부르는 자들
④ 원귀는 이승에서 무엇을 하나
ㅡ 죽은 자는 잊지 않는다 · 원수의 금지옥엽으로 환생하다 · 나만 당할 수 없지, 물귀신과 창귀 · 내 한을 들어줘, 통탄의 이야기 · 인간과의 사랑을 갈망하다
⑤ 원귀의 의미
ㅡ 사회를 고발하는 목소리 · 원 없는 삶
칼럼2) 원귀를 달래는 우리만의 의식
3장. 한국의 특별한 괴물, 도깨비
① ‘진짜 우리 도깨비’를 찾아서
ㅡ 도깨비와 오니 · 도깨비는 언제부터 우리 곁에 있었을까 · 도깨비의 모습 · 형태가 없는 게 형태
② 도깨비의 성격
ㅡ 어수룩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놈 · 단순한 성격이 주는 행운과 불운 · 장난기 많고 심술궂은 괴물
③ 도깨비는 왜 인간 앞에 나타날까
ㅡ 도깨비와 손잡는 기술 · 인간의 소망과 한계 ·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칼럼3) 귀신에 관한 오해와 진실
4장. 변신하는 괴물, 요괴
① 나의 세계를 위협하는 변신 요괴
ㅡ 우리 아들이 손톱 먹은 쥐였네! · 알지만 속아줄게, 지네각시 · 악당의 편에 선 나무 괴물 은수자 · 오래된 나무의 정기에서 탄생한 요괴
② 변신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ㅡ ‘독독독독’ 해골 깎는 여우 · 요괴들, 그 다채로운 본모습 · 운명을 건 변신 대결
③ 인간을 향한 믿음
ㅡ 두려움 없이 요괴와 맞서는 용기 ·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맑은 정신
칼럼4) 근현대에 만들어진 괴물들: 장산범, 빨간 마스크, 홍콩할매귀신
5장. 더 알아보면 좋을 괴물들
① 거대한 공포의 화신들
ㅡ 머리가 아홉 개 달린 아귀 · 무쇠 몸의 요괴, 응천대장군 · 괴물을 이기는 건 누구인가
② 철을 먹는 괴물, 불가사리
ㅡ 철을 먹던 괴물은 지금도 배고프다
③ 역겨운 냄새가 나는 괴물들
ㅡ 사람 아닌 것에서 풍겨오는 악취
④ 가면을 쓴 괴물들
ㅡ 영노의 정체를 밝혀라 · 난 양반이 제일 맛나더라! · 놀이판을 정화하는 하회별신굿의 주지
⑤ 강철에 관한 재밌는 상상
ㅡ 한국의 악한 용, 강철 · 탐욕으로 변질된 능력 · 독룡이 숨은 곳은 물이 유난히도 맑구나
칼럼5) 환상성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부록) 이 책에서 활용한 주요 자료 소개
편집자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원귀가 된 마당에 하소연 좀 하려고 갔더니 심약한 수령들은 놀라서 자꾸만 세상을 떠나고, 담대한 수령은 대체 언제 부임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원귀들이 원한 것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아니었나 봅니다.
김안로는 『용천담적기』에서 이 이야기 속 괴물을 귀(鬼)로 표기합니다. 따라서 귀신으로 번역할 수도 있고, 도깨비로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난을 치며 돌을 던지고 불을 붙인다는 점, 인간과 접촉하고 싶어한다는 점 등은 인간에게 대접받기를 원하거나 맺힌 한을 풀고자 하는 귀신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줍니다.
제주도의 〈영감본풀이〉라는 서사무가(무당들이 굿판에서 노래로 전하는 긴 이야기)에서 도깨비 영감을 묘사한 대목입니다. 일곱 형제인 영감신들은 허름한 행색이지만 고기떼를 몰아 주는 특출난 능력이 있고, 여성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병에 걸리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