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투명인간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정서 (옮긴이)
새움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420원 -10% 2,500원
690원
14,2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6개 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000원 -10% 400원 6,800원 >

책 이미지

투명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투명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047374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2-03-01

책 소개

SF 소설의 세계적인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투명인간』이 새롭게 독자들과 만난다. 1897년 영국에서 출간 후, SF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네 번이나 노벨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만큼 문학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었다.

목차

역자의 말

Chapter 1 이방인의 도착
Chapter 2 테디 헨프리 씨가 받은 첫인상
Chapter 3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의 병들
Chapter 4 커스 씨가 이방인을 대면하다
Chapter 5 목사관의 절도범
Chapter 6 미쳐버린 가구
Chapter 7 베일을 벗은 이방인
Chapter 8 변환한 가운데
Chapter 9 토머스 마블 씨
Chapter 10 마블 씨의 아이핑 방문
Chapter 11 <역마차>에서
Chapter 12 투명인간이 이성을 잃다
Chapter 13 마블 씨가 그만둘 것을 토로하다
Chapter 14 포트 스토에서
Chapter 15 도망치고 있던 사내
Chapter 16 <즐거운 크리켓터스>에서
Chapter 17 켐프 박사의 방문객
Chapter 18 투명인간이 잠들다
Chapter 19 어떤 기본원리
Chapter 20 그레이트 포틀랜드가街 집에서
Chapter 21 옥스퍼드가街에서
Chapter 22 백화점에서
Chapter 23 드루리 레인에서
Chapter 24 실패한 계획
Chapter 25 투명인간에 대한 사냥
Chapter 26 윅스티드 살인사건
Chapter 27 켐프의 집을 공격하다
Chapter 28 사냥당한 사냥꾼
The Epilogue 후기

역자 해설
우리가 읽은『투명인간』은 원래의『투명인간』이 아니다

저자소개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6년 영국 켄트주 브롬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네 살부터 약국, 포목점의 점원으로 전전했다. 열일곱 살에 미드허스트 그래머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교생으로 채용되면서 자연과학과 경제학 서적을 폭넓게 읽었다. 다음 해 런던 과학사범학교에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했으나 지질학 최종 시험에 낙제해 장학생 자격을 잃고 사범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교사로 취업했으나 교내 축구 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치료와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이학사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생물학 교사로 채용되었으나 병이 재발해 이후에는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1895년 과학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고 이듬해 과학 소설 《모로 박사의 섬》과 가정 소설 《우연의 바퀴》를 발표했다.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1901년에는 과학 소설 《달세계 최초의 인류》와 더불어 사회과학서 《예견》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사회주의 조직인 페이비언협회에 가입해 조지 버나드 쇼, 시드니 웨브 등과 교우하기도 했다. 194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서와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투명 인간》, 《우주 전쟁》, 《공중 전쟁》 등이 있으며 논픽션으로 《사회주의와 가족》, 《세계사 대계》, 《간략한 세계사》 등이 있다.
펼치기
이정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전 번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번역가이자 저술가. 그는 문장의 구조와 작가의 리듬, 사유의 결까지 옮겨내는 ‘정확한 번역’을 지향한다. 2014년 카뮈의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하며 기존 오역을 바로잡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어린 왕자』,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1984』, 『동물농장』, 『킬리만자로의 눈』, 『페스트』 등 세계 문학의 고전을 잇달아 내놓았다. 이번 『타임머신』은 그의 열한 번째 번역서로, 앞서 『투명인간』의 번역으로 인한 경험이 더해져, 웰스 특유의 상상력과 언어의 결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냄으로써 기존 번역서와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의 푸른 안경 위 이마 전체가 흰 붕대에 의해 덮여 있었고, 다른 것이 그의 귀를 덮고 있었는데, 단지 핑크빛 뾰족한 코를 제외하곤 그의 얼굴 한 부분도 드러난 곳이 없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것은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밝은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는 높고 검은 리넨 깃이 그의 목까지 접혀 올려진 어두운 갈색 벨벳 재킷을 입고 있었다. 그 두꺼운 검은 머리칼은, 마치 가로지른 붕대 사이와 아래로 빠져나온, 이상한 꼬리와 뿔의 이미지를 가진,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기이한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억눌린 목소리와 붕대가 감긴 머리가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 달라서, 잠깐 그녀는 몸이 굳어버렸다.


그녀가 그러고 있는 사이,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이불이 스스로 한데 뭉치더니, 갑자기 일종의 봉우리처럼 솟구쳐 올랐다가는, 침대 가로대 너머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연이어, 이방인의 모자가 침대 기둥에서 떠오르더니, 원의 더 나은 부분을 통해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나는 모습을 해 보이더니, 홀 부인의 얼굴을 향해 곧바로 달려들었다. 그다음엔 세면대로부터 스펀지가 빠르게 날아왔다. 그러고는 의자가, 이방인의 외투와 바지를 아무렇게나 한쪽으로 내팽개쳤고, 이방인의 것 같은 특이한 목소리가 건조하게 웃는 중에, 그것의 네발이 홀 부인에게로 돌아서서, 잠시 그녀를 노리는가 싶더니, 달려들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돌아섰고, 그러고 나서 의자 다리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녀의 등을 찔러댔고 그녀와 홀을 그 방 밖으로 내몰았다. 문이 쾅 하고 격렬하게 닫히고는 잠겼다. 의자와 침대가 잠시 승리의 춤을 추는 듯했고, 그러고는 갑자기 모든 것이 조용해졌다.


그는 구겨진 시트를 바라보며 서 있었다. 실제 목소리였나? 그는 다시 주위를 살폈지만, 흩어진 이불과 피 묻은 침대 말고는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 그때 그는 방을 가로질러 세면대 가까이 가는 움직임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 모든 사람이, 높은 교육을 받았다 해도 어떤 미신적 관념은 가지게 된다. ‘으스스하다’로 불리는 바로 그 느낌이 그를 사로잡았다. 그는 방문을 닫았고, 화장대 앞으로 가서는 그의 짐을 내려놓았다. 불현듯 그는 깜짝 놀라며, 자신과 세면대 사이에서, 공중에 매달려 감겨 있는 피 묻은 리넨 붕대 조각을 인지했다.
그는 놀란 상태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비워진 붕대였고, 제대로 묶여 있었지만, 완전히 비어있었다. 그는 그것을 잡으려 앞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어떤 감촉이 그를 방해했고, 목소리 하나가 꽤 가까이서 들려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