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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91190475181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0-07-03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4
프롤로그 영국이라는 숲을 걸어보자 13
제1장 로마 지배하의 잉글랜드와 앵글로색슨 시대
영국과 터키가 친척이라고? 23
브리타니아라는 이름을 남긴 로마의 브리튼 지배 27
훈족이 밀어낸 앵글로색슨 영국으로 오다 33
왕권과 함께 성장한 기독교 39
바이킹의 침략 속에서 이룩한 잉글랜드 통일 43
잉글랜드를 분할 통치한 바이킹 결국 정복자 윌리엄을 불러 오다 48
켈트족의 영원한 영웅 아서 왕 52
제2장 중세시대의 영국: 정복왕 윌리엄부터 장미전쟁까지
다시 영국을 정복한 또 다른 바이킹, 정복자 윌리엄 59
한 나라 두 언어, 지배층은 프랑스어, 평민은 영어 67
플랜태저넷 왕조를 연 헨리 2세와 순교자 토마스 베케트 72
존 왕이 귀족에게 항복한 문서, 대헌장 마그나 카르타 76
왕의 전횡이 의회를 제도화하다 80
성직자 교육 기관으로 출발한 옥스브리지 84
영토와 왕위계승권을 건 백년전쟁(1337~1453) 88
종교개혁의 ‘샛별’ 존 위클리프 93
봉건제 붕괴를 촉진한 흑사병과 농민봉기 97
귀족 가문 간의 왕위 쟁탈전 장미전쟁(1455~1485년) 102
제3장 튜더 시대와 스튜어트 시대: 절대왕정과 두 번의 혁명
헨리 8세, 교황과 결별하고 영국 국교회 수장이 되다 109
대제국의 기초를 닦은 여걸 엘리자베스1 세 114
“양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 인클로저 운동과 사회경제적 토대 변화 122
왕과 의회의 피 흘린 싸움, 청교도 혁명 1642~1649 127
올리버 크롬웰, 왕의 시해자인가 의회파 영웅인가? 132
명예혁명은 정말 피를 흘리지 않았는가? 136
절대군주냐 국민이냐, 주권은 어디에 토머스 홉스와 존 로크 142
연합왕국 그레이트브리튼의 탄생 1707 146
◆ 국교회, 종교의 갈등으로 살펴보는 영국 154
제4장 제국의 성립과 나폴레옹 전쟁
독일 하노버 왕조와 최초의 정경유착 스캔들 159
로빈크라시와 프랑스와의 잠정 휴전 165
18세기의 세계대전, 7년전쟁(1756~1763) 170
프랑스의 복수, 영국은 식민지 미국을 잃다 177
애덤 스미스는 시장 만능주의자가 아니다 182
산업혁명과 혁신 제임스 와트와 리처드 아크라이트 187
산업혁명의 종자돈이 된 노예무역 195
중국, 영국을 두 번 퇴짜를 놓다 201
에드먼드 버크와 토머스 페인, 보수주의와 급진주의의 격돌 206
나폴레옹전쟁과 ‘룰 브리타니아’ 210
‘기억의 장소’로서의 국립 대영박물관 218
제5장 ‘영국의 세기’ 19세기 (1815-1913)
1819년 피털루대학살과 노동자 227
노동자도 유권자로 아주 점진적인 선거권 확대 231
파벌에서 정당으로, 1832년 선거법 개혁과 보수당, 자유당의 출범 237
19세기 후반 정가의 영원한 맞수, 글래드스턴과 디즈레일리 241
자유무역으로 가다, 곡물법 폐지와 프랑스와의 자유무역협정 245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력양성으로, 대학의 변화 250
노동조합의 멀고도 먼 합법화, 산업혁명과 노동자 254
자본주의는 반드시 망한다, 카를 마르크스의 경고 259
런던 세계박람회와 산업혁명의 절정 265
맬서스의 인구폭발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 ‘암울한 학문’ 경제학의 발전 271
중국에게 ‘치욕의 백년’이 된 아편전쟁 277
인도의 직할통치와 러시아와의 대게임 282
세력 균형과 영국의 평화Pax Britannica 286
인간을 격하시킨 다윈의 진화론, 제국주의 정당화에 오용되다 293
금본위제의 확산과 기축통화 파운드 298
장기 불황(1873~1896)과 아프리카 식민지 쟁탈전 302
자치에서 독립투쟁으로, 아일랜드 독립의 멀고도 먼 길 309
◆ 후발주자 독일의 산업혁명, ‘메이드 인 저머니’가 영국산을 제친 이유 315
◆ 셜록 홈즈, 가장 널리 알려진 영국인 317
제6장 20세기부터 브렉시트까지: 양차 세계대전과 제국의 상실, 그리고 유럽
유럽 강대국들의 첫 번째 ‘내전’, 제1차 세계대전 323
2차 ‘내전’을 가져온 베르사유체제, 케인즈의 경고 무시되다 330
자유당의 한 분파에서 제2정당으로, 제1차 세계대전과 노동당의 부상 336
섣부른 금본위제 복귀, 1930년대 대공황과 블록 경제 340
유화냐 강경대응이냐, 히틀러 침략 야욕 막을 수 있었을까? 344
제2차 세계대전 후 노동당의 집권과 복지국가의 기틀 마련 350
보석을 잃고 ‘변화의 바람’을 맞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식민지의 독립 355
“제국을 상실했지만 아직 그 역할을 찾지 못했다”,
뒤늦은 유럽통합의 합류 362
경제를 개조했으나 국민을 분열시킨 ‘철의 여인’ 대처 368
황무지에서 돌아온 노동당과 당의 ‘현대화’, ‘신노동당’의 13년 집권 374
평화로의 멀고도 먼 길, 북아일랜드 평화 정착 과정 379
서민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와 왕실의 위기,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386
국민통합의 구심점 영국 왕실 391
경제적 이익을 압도한 정체성의 정치, 브렉시트가 일어난 이유 396
브렉시트 후 영국은 어디로, ‘제국 2.0’? 402
◆ 미국과 영국 간의 관계는 정말 특별한가? 408
◆ 토니 블레어는 전쟁범죄자인가? 411
◆ 낙제점 받은 영국의 코로나 19 대처,그리고 유럽 413
영국의 역대 국왕과 역대 총리 415
참고문헌 425
지도
현대 영국의 지도 19
4세기 브리튼의 주요 도로망 32
앵글로색슨 7왕국 38
9세기 말 경의 잉글랜드와 데인로 지역 51
7년전쟁과 영국, 프랑스의 주요 전선(유럽 대륙) 174
7년전쟁과 영국, 프랑스의 주요 전선(북아메리카) 175
7년전쟁과 영국, 프랑스의 주요 전선(인도) 175
산업혁명기의 주요 도시와 탄광, 철도 194
1812년 유럽의 지도 217
1897년 대영제국(유럽•아프리카•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306
1897년 대영제국(뉴질랜드•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 307
1922년 아일랜드 지도 311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들 35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왕의 옥좌, 이 홀 笏을 쥔 섬, 이 장엄한 땅……. 이 축복받은 장소, 이 땅, 이 왕국, 이 잉글랜드.”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2세』에 나오는 구절이다. 홀은 왕권의 상징으로 왕이 휴대하는 지팡이를 말한다. 북대서양 한 귀퉁이에 있는 자그마한 섬나라 영국을 작가는 이처럼 장엄하게 표현했다. (…)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이 1066년 잉글랜드를 정복한 후 영국은 침략의 말발굽에 짓밟힌 적이 없었다. 나폴레옹이나 히틀러도 이 자그마한 섬을 정복하려 했으나 허사였다.
- <프롤로그 ? 영국이라는 숲을 걸어보자> 중에서
연구팀은 브리튼 섬 각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DNA 샘플 2,574개를 수집했다. 그 뒤 이 샘플을 노르웨이와 독일, 프랑스, 러시아,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터키 등 유럽 대륙의 다른 10개국의 DNA 샘플과 비교해 유사성을 검토했다. 사람에게는 모두 23쌍의 염색체가 있는데 그중 (…) 남성에게만 있는 성염색체가 Y염색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는데, 유럽 대륙에 거주하는 1억1천만 명이 넘는 남성이 보유한 독특한 Y 염색체가 현재 터키인의 것과 거의 일치했다. 현재 영국인의 먼 옛날 조상이 터키인이라는 말이다.
- <영국과 터키가 친척이라고?> 중에서
남편이 로마군과의 전투에서 죽고 딸마저 눈앞에서 능욕을 당하자 그는 주변의 부족을 규합해 로마군에 대항했다. 콜체스터 인근 최후의 격렬한 전투에서 보아디케아는 항복 대신 자결을 택했다. 그리고 압도적인 무력을 앞세운 정예 로마군 앞에서 켈트족의 저항정신을 보여준 영웅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 보아디케아, 즉 부디카는 켈트어로 ‘승리Victory’라는 뜻이다. 부디카는 영국의 전성기를 통치한 빅토리아 여왕 시기에 ‘외세로부터 영국을 지킨 여성 영웅’의 이미지로 재소환됐다. 의사당 앞의 동상 역시 이 시기에 만들어졌고, 여왕이 사망한 다음 해에 그 자리에 세워졌다.
- <브리타니아라는 이름을 남긴 로마의 브리튼 지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