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3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3

해럴드 C. 숀버그 (지은이), 김원일 (옮긴이)
  |  
2021-09-01
  |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3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3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90555678
· 쪽수 : 448쪽

책 소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목차

29 종교, 신비주의, 과거로의 회귀
브루크너, 말러, 레거
30 상징주의와 인상주의
클로드 드뷔시
31 프랑스의 우아함, 그리고 새로운 종
모리스 라벨과 프랑스 6인조
32 카멜레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33 영국의 르네상스
엘가, 딜리어스, 본윌리엄스
34 신비주의와 멜랑콜리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35 소비에트 시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
36 독일의 신고전주의
부소니, 바일, 힌데미트
37 미국 음악의 약진
갓초크에서 코플런드까지
38 물러서지 않는 헝가리인
벨러 버르토크
39 제2 빈 악파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40 전 세계의 음렬주의 바람
바레즈에서 메시앙까지
41 새로운 절충주의
카터에서 미니멀리스트까지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해럴드 C. 숀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브루클린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에서 30여 년을 일했으며, 1960~1980년에는 수석음악평론가로 재임했다. 1971년에는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등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2003년에 87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펼치기
김원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지휘를 공부했으며, 한국외대 관현악단과 서울알투스필하모닉에서 지휘를 하고 피아노를 쳤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뉴 롱 라이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60년대에 브루크너와 말러의 음악은 가히 혁명적인 재조명을 받았다. 특히 말러는 20세기 후반 클래식 음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방가르드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를 12음 기법의 정신적 뿌리로 규정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다.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 구도와 탐구의 여정에서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강박적인 죄의식에 시달리며 의심과 불안으로 점철된 생을 보낸 말러. 그는 그와 똑같이 의심과 불안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현대인들에게 일종의 예언자였던 셈이다. 그나마 옛 사람들은 기성 종교의 테두리 안에서 안식을 찾았다. 그러나 유대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되 어떤 종교적 활동도 하지 않았던 말러는 어디에서도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말러의 동시대인들 대부분은 ‘나’와 ‘우주’의 관계가 그럭저럭 평화로웠다. 말러는 죽을 때까지 그러지 못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브루크너, 말러, 레거’ 중에서


지난 시대에 슈만이 ‘낭만주의’라는 용어를 싫어했듯, 드뷔시도 ‘인상주의’라는 말이 달갑지 않았다. 드뷔시는 〈영상〉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음악 철학을 설명했다. “나는 새로운 것을 시도 했다. 음악을 통해 현실 세계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어떤 바보들은 이를 인상주의라 부른다. 이 용어는 대체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모든 예술 분야를 통틀어 신비로운 효과를 가장 잘 표현하는 위대한 화가 터너에게 평론가들이 거리낌 없이 인상주의라는 용어를 갖다붙일 때가 그렇다.” 그러나 용어란 정의하기 나름이다. 인상주의든, 초월주의든, 다른 무어라고 부르든 드뷔시는 새로운 청각적 심상으로 이 세상을 표현하여 여느 위대한 시인이나 화가 못지않게 현실 세계를 고양시켰다. 그의 고도로 날카롭고 정제된 감수성은 새로운 언어를 탄생시켰다. ―‘클로드 드뷔시’ 중에서


〈위풍당당 행진곡〉의 첫 두 곡은 1901년에 프롬 콘서트에서 초연됐다. 엘가는 자서전에서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첫번째 D장조 행진곡이 끝나고 벌어진 풍경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다시 한번 연주할 수밖에 없었다. 또 같은 반응이 돌아왔다. 사실상 다음 곡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뜻이었다… 결국 세 번을 연주했다. 순수하게 좌중을 진정시키기 위함이었다.” 머지않아 에드워드 7세는 바로 그 선율에 가사를 붙여 노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희망과 영광의 땅〉이다. 〈위풍당당 행진곡〉 전에도 엘가는 유명했지만, 이제 그는 완전히 스타가 됐다. 엘가에게 각종 훈장과, 미국 대학들로부터의 명예학위가 쏟아졌으며, 1904년에는 기사 작위도 받았다. 그해 코번트가든에서는 엘가의 음악으로만 구성된 축제가 3일 동안 열렸다. ―‘엘가, 딜리어스, 본윌리엄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