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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해럴드 C. 숀버그 (지은이), 김원일 (옮긴이)
  |  
2020-12-21
  |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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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90555333
· 쪽수 : 530쪽

책 소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목차

15 노래하라, 노래하라, 더 노래하라!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16 스펙터클하게, 스펙터클하게, 더 스펙터클하게!
마이어베어, 케루비니, 오베르
17 이탈리아의 거인
주세페 베르디
18 독일의 거인
리하르트 바그너
19 고전주의 횃불의 수호자
요하네스 브람스
20 리트의 대가
후고 볼프
21 왈츠, 캉캉, 풍자
슈트라우스, 오펜바흐, 설리번
22 파우스트와 프랑스 오페라
구노에서 생상스까지
23 러시아 국민주의와 강력한 5인조
글린카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까지
24 감정의 폭포수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25 보헤미아에서 스페인까지
유럽의 국민주의 작곡가들
26 반음계와 감수성
프랑크에서 포레까지
27 명심해라. 오페라만 써야 한다.
자코모 푸치니
28 낭만주의의 마지막 포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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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해럴드 C. 숀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브루클린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에서 30여 년을 일했으며, 1960~1980년에는 수석음악평론가로 재임했다. 1971년에는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등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2003년에 87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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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지휘를 공부했으며, 한국외대 관현악단과 서울알투스필하모닉에서 지휘를 하고 피아노를 쳤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뉴 롱 라이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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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르디는 일부 평론가들의 비난에 개의치 않았다. 그는 평단의 의견에 정말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작품의 성패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그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가면무도회>에 대한 평단의 공격에 자네가 대응한 건 잘못이야. 나처럼 하게. 최대한 평론을 읽지 말고, 그들이 하고 싶은 노래를 하도록 내버려두는 거야… 중요한 질문은 이거야. 좋은 오페라인가, 아닌가. 작품이 좋지만 그들이 편견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놔두게. 그걸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나.” ―‘주세페 베르디’ 중에서


분명 그는 타협을 모르는 음악가였다. 동시에, 타협을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그는 남에게 상처를 잘 주고, 거칠고, 극도로 예민했으며, 냉소적이고, 쉽게 발끈했다. 반면에 너그럽고 관대한 측면도 있었다. 마음에 드는 작곡가(이를테면, 드보르자크나 그리그)가 눈에 띄면 세상 끝까지라도 달려가 도왔다. 하지만 브람스의 마음을 움직인 동시대 작곡가는 극소수였다. 리스트나 바그너는 그에게 외계인이나 다름없었고, 브루크너, 말러, 차이코프스키, 베르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도 그에게는 대단치 않았다. 브람스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를 동시대 작곡가 중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요하네스 브람스’ 중에서


음악의 국민주의란 작곡가가 조국의 민속음악을 의식적으로 악곡에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교향곡이나 오페라 등 대규모 음악 형식에서도 구현되었다. 이를테면, 바그너는 누구보다 ‘게르만 사람’이었지만, 독일 민속음악을 끌어 쓰지 않았기에 국민주의 작곡가라 할 수 없다. 또 단순히 민속음악의 요소를 빌려 쓴 작품을 한두 개 남겼다고 해서 국민주의 작곡가는 아니다. 이를테면, 브람스는 <독일 민속 노래>라는 모음곡을 썼지만, 그를 국민주의 작곡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음악의 국민주의란 단순히 표면에 덧칠한 민속적 풍모가 아니라, 그 나라 고유의 노래, 춤, 종교음악에 담긴 국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말한다. 진정한 국민주의 작곡가는 민요 가락을 직접 따올 필요도 없다. 그들 자신이 이미 그러한 정서에 푹 젖어 있기에, 그들이 작곡한 음악도 자연스럽게, 또 매우 구체적으로 그들의 조국을 떠올리게 한다. 국민주의 작곡가에게 ‘민속 정서’란 그들이 들이마시는 공가, 매일 먹는 음식,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처럼 그들의 정신 및 청각 작용에 실제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글린카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까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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