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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보는 사람, 화가

[큰글자도서] 보는 사람, 화가

(보이지 않는 본질을 끝끝내 바라보았던 화가들의 인생 그림)

최예선 (지은이)
앤의서재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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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보는 사람, 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보는 사람, 화가 (보이지 않는 본질을 끝끝내 바라보았던 화가들의 인생 그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071091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4-12-27

책 소개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예술의 영역에서 경계 없이 글을 써온 예술 칼럼니스트, 최예선 작가가 ‘화가들의 작품을 단 한 점만 훔친다면?’이라는 유쾌한 상상 끝에 마침내 그림 한 점 앞에 멈춰 서게 된 데서 시작된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_ 빛 속에 서있는 사람
화가의 인생 그림 〈수련이 있는 연못〉

빌헬름 함메르쇠이 Vilhelm Hammershøi_ 빈 방에서 포착한 낯선 아름다움
화가의 인생 그림 〈스트란드가드 30번지 실내〉

에두아르 마네 Edouard Manet_ 보는 사람, 마네
화가의 인생 그림 〈발코니〉

에드가 드가 Edgar Degas_ 드가의 아름답고도 슬픈 발레리나들
화가의 인생 그림 〈발레 연습〉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_ 나는 느끼며 아파하고 사랑하는 존재를 그린다
화가의 인생 그림 〈키스〉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_ 불멸을 보는 눈
화가의 인생 그림 〈해바라기〉

케테 콜비츠 Kahe Kollwitz_ 가난한 사람들의 피에타
화가의 인생 그림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

폴 세잔 Paul Ceanne_ 색채로 쌓아 올린 산
화가의 인생 그림 〈생트 빅투아르 산〉

프리다 칼로 Frida Kahlo_ 드레스로 감싼 상처투성이의 몸
화가의 인생 그림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에 서있는 자화상〉

그랜트 우드 Grant Wood_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허상
화가의 인생 그림 〈미국식 고딕〉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_ 동물의 뼈를 들고 있는 여자
화가의 인생 그림 〈멀고도 가까운 곳에서〉

에곤 실레 Egon Schiele_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은 존재들
화가의 인생 그림 〈죽음과 소녀〉

프란시스코 데 고야 Francisco de Goya_ 어둠이 세상에 드리울 때 화가가 하는 일
화가의 인생 그림 〈마녀들의 회합〉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y_ 그림은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가
작가의 인생작 『어린 왕자』 자필 원고와 데생

미주
참고 도서 및 자료

저자소개

최예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오래된 문화유산에서 예술가의 삶, 그림에 스친 이야기에서 낡은 집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영역에서 경계 없이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여러 매체에 건축과 미술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있다. 근대라는 시공간을 탐구하여 『모던의 시대, 우리 집』, 『길모퉁이 오래된 집』 등을 펴냈고, 곱게 늙은 절집에 담긴 예술과 삶의 장면을 『절집 오르는 마음』에 담아냈다. 밤이라는 시공간을 황홀하게 포착한 그림들을 모은 『밤의 화가들』을 썼고, 미술 전문 비정기 간행물 「아트콜렉티브 소격」에 편집과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끝까지 예술을 바라보는 사람이고 싶다. 인스타그램. @yesun_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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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련> 앞에 서면, 화가가 눈을 잃어가면서도 그림을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만이 명징하게 다가온다. 그간 보이지 않던 색으로 세상이 물들고 시야가 흐려지더라도, 모네는 끝까지 자신의 눈으로 보려 했고 그렇게 본 것을 그렸다. 하늘도 땅도 구분되지 않으며 모든 것이 뒤섞여 있는 물 위의 환영은 이 세상이 처음 생겨날 때의 혼돈의 풍경일지도 모른다. (…)
<수련>에서 수련은 중요하지 않다. 수련이 제대로 표현되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빛과 색이 창조한 마술 속에 기꺼이 갇히고 거두어지는 순간에 빠져들 뿐이다. 마법 같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세상은 움직임을 멈추고 우리는 생각을 멈춘다. 아주 잠시라도 그 영원 속에 잠겨있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의 세상 속으로 되돌아가기 전까지.
클로드 모네_ <빛 속에 서있는 사람> 중에서


뭉크도 고상한 주제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예컨대, 풍경이나 꽃, 변화하는 도시 풍경 혹은 위대한 인물, 철학적인 주제나 정치적 행동을 그릴 수 있지 않았을까? 만약 친절한 친구가 뭉크에게 이런 충고를 했더라면, 단박에 거절하며 이렇게 응수했을 것이다. “나는 예술로 삶의 의미를 설명하려고 하는 거야. 나는 자기의 심장을 열어젖히는 열망 없이 탄생한 예술은 믿지 않아.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져야 해. 예술은 한 인간의 심혈이야!”
에드바르 뭉크_ <나는 느끼며 아파하고 사랑하는 존재를 그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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