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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0855068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01 패션을 입은 심리학
02 패션 산업에서의 안녕감
03 신체상과 아름다움
04 나를 표현하는 패션
05 어떤 옷을 살까?
06 무슨 옷을 입을까?
07 패션의 현재와 미래
감사의 글
주
추가자료
책속에서
패션 관련 수많은 잡지와 블로그 그리고 패션 전문가는 옷차림을 보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에 따르면, 패션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다시 말해 우리의 성격과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러한 직관적인 생각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이러저러한 심리학적 개념에 대한 대화를 끌어내기는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패션 심리학을 공부한 이후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떤 패션 아이템이나 특징을 선택하는 행동에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는가에 관해서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겠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직관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지만은 않다.
_ 01 패션을 입은 심리학
순전히 실용적인 목적에서 탄생한 의복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매혹적인 산업으로 발전해 왔다. 인간이 발전을 이루고 기본 욕구를 충족하면, 소속감, 존경, 자기실현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패션과 패션 관련 제품은 인간에게 다른 무리에 소속될 것을 유도하면서 이러한 욕구를 어느 정도 만족시켜 줄 수 있다. 인간은 디자인에서부터 생산, 제조, 광고, 마케팅, 시각 판촉, 판매, 소비, 처분에 이르는 패션의 모든 요소와 관련되어 있다. 패션은 중요하다. 우리의 옷이 우리를 말해준다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서 패션은 우리가 자신은 물론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과 우리의 자아와 정체성 그리고 우리가 자신의 세상을 탐색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_ 01 패션을 입은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