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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들

형식들

(문학도 사회도 문제는 형식이다)

캐롤라인 레빈 (지은이), 백준걸, 황수경 (옮긴이)
앨피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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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형식들 (문학도 사회도 문제는 형식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91190901260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1-03-05

책 소개

문학과 문화를 정치·사회·역사의 맥락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이는 오랫동안 문학비평과 문화이론의 첨예한 쟁점이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레빈은 형식, 즉 전체·리듬·계층질서·네트워크에서 문학과 사회, 예술과 정치,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접점을 찾는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감사의 글

1장 서론: 형식의 사용성
사용성Affordances
형식주의를 다시 생각하며
인과관계에서 충돌로
서사
전체, 리듬, 위계질서, 네트워크

2장 전체
《잘 빚은 항아리》
사회적 신체
경합하는 전체들
결말, 밀폐
결론

3장 리듬
형식으로서의 시대
제도적 시간의 기이한 패턴
충돌하는 리듬들
전략적 시간: 독창성과 선례
운율 체계

4장 계층질서
《안티고네》
젠더
관료주의
젠더, 관료제
경쟁하는 계층질서

5장 네트워크
네트워크, 전체
네트워크, 네트워크, 전체
네트워크, 전체, 내러티브

6장 더 와이어
전체
리듬
계층질서
네트워크
형식을 아는 것

◆ 찾아보기

저자소개

캐롤라인 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코넬대학 영문학 교수. 19세기 영국소설 전공으로,《 노턴 세 계문학 앤솔로지》 편집자. 형식주의 이론, 빅토리아 시, 학 문의 자유에 관한 연구를 했으며, 저서로《 서스펜스라는 진지한 쾌락: 빅토리아 리얼리즘과 서사적 의심The Serious Pleasures of Suspense: Victorian Realism and Narrative Doubt》 (2003),《 민주주의 일으키기: 왜 우리는 문화예술이 필요한 가Provoking Democracy: Why We Need the Arts》(2007),《 형식 들: 전체, 리듬, 계층질서, 네트워크Forms: Whole, Rhythm, Hierarchy, Network》(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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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과 교수. 허먼 멜빌, 마크 트웨인, 잭 런던, 스티븐 크레인, 프랭크 노리스를 비롯하여 19세기 20세기 초반 미국소설, 미국 르네상스, 자연주의를 주로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 《데이트의 탄생, 자본주의적 연애 제도》, 《형식들: 전체, 리듬, 계층질서, 네트워크》, 《열정에 대하여: 분노, 공포, 슬픔, 애도, 감정의 지리학》 등이 있다. 현재 주요 관심 분야는 문학 이론, 정동 및 감정 이론, 서사학 및 서사 이론, 자본주의 사회 변동, 도시와 근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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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영어영문과 교수. 16~17세기 영국 드라마 전공. 윌 리엄 셰익스피어, 크리스토퍼 말로우, 토마스 데커, 로버트 그린 등 영국 르네상스 시대 극작가들과 종교개혁 담론에 대 한 논문을 주로 출판하였다. 현재 주요 관심 분야는 무대의 상과 여성의 재현, 초기 근대 영국의 몸과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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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이 제시하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방법이다. 미묘하고 복잡한 형식적 패턴에 주목함으로써 우리는 정치권력의 역사적 작용, 그리고 정치와 미학의 관계를 다시 새롭게 사유할 수 있다. 일상적 경험을 구조하는 형태와 배열에 집중한 푸코의 분석은 옳았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형식들이 거대한 권력 체제로 모두 수렴한다는 푸코의 주장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형식적으로 말해서, 세상은 푸코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혼란스럽고 불확실하며,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흥미롭다. 그리고 좀 더 희망적이기도 하다.


내가 주장하려는 바는, 정치적 경계선을 의심하는 문학 및 문화 연구자들조차 학문적으로는 폐쇄된 전체를 거부하고 또 반대하는 바로 그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그것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형식들은 특정한 종류의 중요한 사유 활동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플라톤적 전통에 따라 나는 전체성을 개념화의 가능성에 연결할 것이다. 학자들은 통상 분석 대상을 두고 경계선을 그어 개념을 한정짓고, 포함할 것과 배제할 것을 결정한다. 그 결과, 많은 진보적 성향의 학자들, 특히 형식적 총체성을 가장 반대하는 이들조차도, 사실 알고 보면 자신들이 비판하는 바로 그 모델에 의존하게 된다. 제한된 전체는 그 억압과 제한에 유의할 필요가 있지만, 충분히 수용할 만한 정치적 가능성도 아울러 내포한다. 이에 나는 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해방적이고 변혁적인 정치적 작업을 위해 개념의 봉쇄하고 통합하는 힘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


소포클레스에게 젠더는 높고 낮은 범주들로 구분하는 이분법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다른 유사한 이분법적 형식들과 충돌하면서, 젠더는 복잡하고 흥미로운 것이 된다. 사실 젠더는 그 자체로 볼 때 단순하다. 경험의 많은 영역들을 선명한 대립의 논리에 따라 조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젠더 이분법이 전체, 리듬, 다른 계층질서 등 다른 형식들과 끊임없이 교차하기 때문에, 형식의 이야기는 난해하고 기묘해진다. 이렇게 많은 중첩이 발생할 때, 젠더의 형식은 이데올로기적으로 기묘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젠더는 때때로 심지어 그 자신과 충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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