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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9097108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0-11-1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오늘날 도비문답을 읽는 것의 의미
제1권
왜 학문의 길을 택하였는가? (都鄙問答の段)
효(孝)란 무엇인가? (孝の道を問の段)
무사다움이란 무엇인가? (武士の道を問の段)
상인다움이란 무엇인가? (商人の道を問の段)
배움이란 무엇인가? (播州の人學問の事を問の段)
제2권
귀신을 왜 멀리해야 하는가? (鬼神を遠と云事を問の段)
속인들은 왜 살생을 하는가? (禪僧俗家の殺生を譏の段)
부모를 어찌 섬겨야 하는가? (或人親へ仕之事を問之段)
상인에게 학문이 필요한가? (或學者商人の學問を譏の段)
제3권
성(性)과 리(理)란 무엇인가? (性理問答の段)
제4권
학자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學者行狀心得難き問の段)
죄와 구제는 무엇이며 왜 염불을 외우는가? (淨土宗之僧念佛を勸之段)
어떻게 신사참배를 하여야 하는가? (或人神詣を問の段)
의사다움이란 무엇인가? (醫の志を問の段)
경영자란 어떠해야 하는가? (或人主人行狀の是非を問の段)
천지개벽이 말이 되는가? (或人天地開闢の說を譏の段)
*이시다 바이간의 경제사상
책속에서
누구라 하더라도 사관하는 것은 주군이 잘못할 때 간언하여 바로잡고 국가를 제대로 안정시키기 위함이다. 녹봉을 추구하는 사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관하여 얻은 녹봉을 잃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녹봉에 마음을 빼앗긴 자가 주군에게 간언하고 잘못을 바로잡는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겠지. 설사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세간으로부터 박학하다고 불린다 하더라도 주군을 불의에 빠지게 하는 자라면 학자라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추구하고, 마음을 터득하여 가르치는 유학자가 진정한 유학자이다. 『맹자(고자편)』에서는 “귀하게 되고 싶다고 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 누구라도 자신 속에 귀한 것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의 의미를 차분히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