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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우울의 중점](/img_thumb2/97911910294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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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우울의 중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102948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3-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102948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3-25
책 소개
특유의 메타포 활용과 기이하고 독특한 소재, 뜻밖의 반전으로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사하는 이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수상작을 비롯해 환상적인 이야기 마술사의 탄생을 가능케 한 중단편 소설 다섯 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폭풍, 그 속에 갇히다
졸린 여자의 쇼크
의자는 사형되어야 한다
그가 기울어졌다
우울의 중점
작가의 말
해설 / 박인성(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잖아. 우리 둘이 우연히 만난 것도 이상한데 이 한 평 남짓한 공간에 갇히기까지… 뭔가 원하는 게 있지 않겠어?”
_<폭풍, 그 속에 갇히다>
“우울해지지 않는 법? 내가 그런 얘길 했었다고?”
“응, 세상을 하나 더 만들면 우울감이 사라진다고 했잖아.”
“글쎄… 기억이 안 나.”
“그러니까… 나라는 인간이 하나의 세계와 다른 세계에 각각 존재하는 거야. 그 둘은 모든 물질과 비물질 법칙에서 대척점에 놓여 있기 때문에 감정 상태에 따라 서로의 세계를 교환할 수 있어. 우울한 ‘나’는 우울하지 않은 ‘나’가 있는 세계로 갈 수 있는 거지. 쉽게 말해 정반대의 세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야. 단순한 방법이지. 그때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실없는 소리라고 웃어 넘겼는데 너랑 헤어진 뒤에 정말 그게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어.”
그는 지금 나와 헤어진 뒤 우울했다는 말을 돌려 말한 걸까.
_<폭풍, 그 속에 갇히다>
왁자한 백색소음 속에 무의식의 세계를 호령하는 난쟁이가 뇌 주름을 비집고 나와 눈꺼풀에 올라앉았다. 난쟁이의 술수에 빠져들어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앉는 사이, 내 옆에 앉은 알바생이 말을 걸었다. 얼른 혼곤한 정신을 깨워 옆을 바라보았다.
_<졸린 여자의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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