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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호흡과 폭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93079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93079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28
책 소개
어느 날, 학창 시절 이후로 소식이 끊겼던 중학교 동창 고유상이 주인공 유소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그는 유소에게 다짜고짜 보여줄 게 있다면서 집으로 와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유상은 집 안에 물건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이 정체 모를 구멍 때문이라고 하는데….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해설 | 호흡하는 주체와 폭발하는 세계
저자소개
리뷰
토토엄*
★★★★★(10)
([마이리뷰]호흡과 폭발)
자세히
jun*****
★★★★★(10)
([마이리뷰]호흡과 폭발 - 이유소)
자세히
쫑이*
★★★★★(10)
([마이리뷰]호흡과 폭발)
자세히
연*
★★★★☆(8)
([마이리뷰]그날, 내 세계에 구멍이 뚫렸다 ..)
자세히
권유*
★★★★★(10)
([마이리뷰]<호흡과 폭발> 서평)
자세히
강하*
★★★★☆(8)
([마이리뷰]신선한 소재의 현실자각 소설!)
자세히
THE*********
★★★★★(10)
([100자평]구멍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
자세히
행인0*
★★★★★(10)
([100자평]시간의 상대성과 구멍의 존재는 매력적이고, 나의 구멍을...)
자세히
민트카**
★★★★★(10)
([마이리뷰]호흡과 폭발(이유소 저))
자세히
책속에서
내가 그걸 발견한 건 그때였다.
구멍.
아주, 아주, 아주 시커먼 구멍이었다. 무슨 발판 같기도 했다. 그게 한쪽 구석 방바닥에 붙어 있었다. 지름은 50센티가량, 높이는 0에 가까웠다. 아니, 바닥보다 더 낮아 보였다.
“넌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저 속이 궁금해서 미쳐버릴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지금까지 참고 참다가 도저히 안 돼서 널 불렀어. 너라면 이해해 줄 것 같았거든.” “저 세계에서 진짜 내 존재가 뭔지 확인해 보고 싶어. 너도 꼭 자신을 되찾길 바라.” -
다시 유상의 집으로 돌아와 몇 분간 그걸 가만히 쳐다보았다. 마치 분리된 내 신체 일부라도 되는 양 유실하면 큰일이 날 것 같았다. 구멍을 가져간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란 걸 알면서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파트 복도로 슬그머니 나와 구멍을 넣을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박스 따위를 찾았다. 맨손으로 들고 갈 순 없어서였다. 마침맞게 맨 끝 집 현관문 앞에 놓여 있는 피자 박스를 발견했다. 안에 있는 엠보싱 속지를 버리고 박스만 가져왔다.
머리로는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생각하면서도 나는 박스를 들고 구멍 앞에 섰다. 그걸 피자 박스에 담는 건 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그냥 위에다 덮었을 뿐인데 구멍이 그 크기만큼 줄어들었다. 분명 생수병처럼 사라졌어야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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