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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X들

미친 X들

서미애, 송시우, 정해연, 홍선주, 이은영, 한새마 (지은이)
안전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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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X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친 X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302473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06-26

책 소개

한국 미스터리 여성 작가들의 모임인 미스 마플 클럽이 다시 한번 뭉쳤다. 《미친 X들》은 안전가옥 옴니버스 픽션 시리즈 FIC-PICK의 열한 번째 책이자, 미스 마플 클럽의 작가진과 안전가옥이 함께 펴내는 두 번째 단편집이다.

목차

서미애⦁거짓말의 발톱 7
정해연⦁원해 57
송시우⦁술래의 역습과 피 흘리는 다수 105
홍선주⦁Crazy Love 153
이은영⦁히즈 마이 블러드(He’s my blood) 199
한새마⦁잠든 사이에 누군가 243
작가의 말 280
프로듀서의 말 296

저자소개

서미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친구보다 책을 더 좋아했던 청소년기를 지내며 결국 글쓰기를 평생 직업으로 삼았다. 대학 시절 스무 살의 나이로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졸업과 동시에 방송 일을 시작했다. 서른이 되면서 드라마와 추리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해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이라는 다소 과격한 제목의 소설로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었다. 그뒤 30년 가까이 드라마와 추리소설,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미스터리 스릴러 전문 작가로 자리잡았다. 홈스보다는 미스 마플을 좋아하고, 트릭보다는 범죄 심리에 더 관심이 간다. 이런 취향은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잘 자요, 엄마』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소설집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별의 궤적』 등이 있다. 장편소설 『인형의 정원』으로 2009년 대한민국 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고,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그녀의 취미생활」 등 여러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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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편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달리는 조사관》, 《검은 개가 온다》, 《대나무가 우는 섬》, 《구하는 조사관》, 단편집 《아이의 뼈》, 《선녀를 위한 변론》 등을 출간했다. 태국과 프랑스에 작품이 번역, 출간되었고 인권위 조사관의 활약을 그린 《달리는 조사관》은 2019년 OCN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동시대성을 반영하면서도 미스터리 본연의 재미도 놓치지 않는 소설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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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장편소설 《더블》로 데뷔했다. 《악의》《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지금 죽으러 갑니다》《유괴의 날》《내가 죽였다》《너여야만 해》《두 번째 거짓말》《패키지》《구원의 날》《홍학의 자리》《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못 먹는 남자》《선택의 날》《누굴 죽였을까》《용의자들》《2인조》 등을 펴냈다. 2012년 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 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대상, 2018년 추미스 소설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 《유괴의 날》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2023년 ENA에서 방영한 바 있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린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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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계간미스터리 여름호》에 〈엄마, 시체를 부탁해〉로 신인상 수상 후 〈죽은 엄마〉로 2019년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분 대상을 수상, 〈어떤 자살〉로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앤솔러지 《네메시스》 중 〈마더, 머더, 쇼크〉로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잔혹범죄전담팀 라플레시아걸》로 2023년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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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으로 등단, 몇 개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고, 몇 권의 앤솔리지에 참여하였으며, 장편소설 《심심포차 심심 사건》과 소설집 《푸른 수염의 방》을 냈다. 독립출판한 장편소설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의 개정판은 조만간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는 미스터리에 기반을 둔다고 믿고 ‘어떻게?’보다는 ‘왜?’를 좇으며, 기억이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우연과 운명의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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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와 몽상이 부유하는 환상 문학에 끌린다. 인간이 넘볼 수 없게 암호화된 공상 세계는 동경과 탐닉의 대상이고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상을 독점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소설집 《우울의 중점》, 앤솔로지 중편 《사일런트 디스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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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휴대폰을 연 지영은 SNS의 알림 숫자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세 시간 전에 올린 사진에 ‘좋아요’가 253개나 달렸다. 댓글도 140개가 넘는다. 앱을 열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의 명단을 확인하는데 어렴풋이 세탁이 끝났다는 음악 소리가 들렸다. 지영은 총총걸음으로 다용도실로 향했다. 서둘러 탈수가 끝난 세탁물을 꺼내 건조기에 넣고 문을 닫았다. 시작 버튼을 눌러 놓고 얼른 주방으로 돌아왔다.
식탁 의자에 앉은 지영은 댓글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그사이 ‘좋아요’는 더 늘어 270개를 넘어갔다.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은 처음이다. 간간이 올린 사진도 반응이 나쁘진 않았지만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다. 손끝에 짜릿한 전율이 느껴진다. 한편으로 궁금해졌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의 흥미를 끈 것일까?
〈거짓말의 발톱〉


나는 술래다. 응징하는 술래다.
주문처럼 되뇌었다. 변기 뚜껑을 내리고 앉아 양손에 라텍스 장갑을 낀 다음 오른손에 칼을 쥐었다. 나는 무시당하고 천대받고 온통 빼앗기기만 하면서 살았다. 칼 손잡이와 손을 붕대로 동여맸다. 그래, 나는 내 소설 속 주인공이다. 나는 소설을 썼고, 소설은 나를 썼다. 나는 분노하고 실천하는 약자다. 문밖의 녀석은 나를 업신여겼고, 부당한 세상의 질서를 당연한 규칙이라고 말하며 나를 경멸했다. 붕대에 매듭을 짓고 이빨로 한쪽 매듭 끝을 물어 당겼다. 혹시라도 칼을 놓치거나 칼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었다. 마음속 결의도 단단해졌다.
〈술래의 역습과 피 흘리는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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