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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리의 플로리스트

나는 파리의 플로리스트

이정은 (지은이)
  |  
Lik-it(라이킷)
2021-03-2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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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리의 플로리스트

책 정보

· 제목 : 나는 파리의 플로리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071405
· 쪽수 : 256쪽

책 소개

이정은 에세이. 대학 졸업 후 한국을 떠나 시작된 해외 생활은 12년째 이어졌다. 운명처럼 파리로 건너가 플로리스트로 일한 지도 어느덧 7년차에 접어들었다. 모국어에 더해진 두 개의 언어, 두 번의 이민 그리고 이방인의 삶. 저자는 오가는 사람들을 향해 꽃처럼 싱그러운 위로를 전한다.

목차

Tokyo 스물여섯, 도쿄로 향하다
하지메마시테, 도쿄
잘 부탁합니다
알바로 20만 엔 벌기
눈물이 핑, 유종의 미
새벽 알람이 울리면
인사과 좀 부탁드립니다
사람 구하시나요?
무턱대고 한솥밥
위기는 곧 기회
사요나라

Paris 서른, 파리를 만나다
인생을 바꾼 여행길
다시 파리에서
살다 보면 가야 하는 순간이 온다
나 결혼 말고 유학할래
학생이 되다
처음 봤죠, 꽃 하는 사람
봉주르 마담?
다시 시작한다면
진짜 시작된 유학
좋아하는 걸 해요
꽃이랑 놀기 좋은 도시
니스에서 열린 결혼식
돌고 돌아 우리는 결국
자연스러운 멋
나를 아끼는 시간
정답이 아니어도
참 다른 사랑 방정식
고물고물 벼룩시장
프랑스에 오길 잘했다
사람 공부는 덤
나는, 파리의 플로리스트입니다

Étranger 파리의 이방인
비자가 뭐길래
슈퍼 울트라 을의 하루
달콤하지만은 않지만
그녀의 정체
숨은 집 찾기
초대받지 않은 손님
양파가 매워서
애증의 도시
여행을 멈춘 여행자
쉼표를 주머니에 넣고
꽃 같은 그대들은
그 자리에 있어줄래요?
파리의 코로나19
귀국 안 하세요?
운명이 정해져 있는 거라면

저자소개

이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물여섯, 캐리어 하나 달랑 끌고 일본으로 워홀을 떠났다. 무엇이든 이루고 싶다는 마음, 아직 만나지 않은 꿈을 쫓기에 바빴다. 정착을 결심하고 도쿄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서른, 인생이 바뀌었다. 운명처럼 파리로 건너가 플로리스트로 일한 지 7년차, 해외 생활 도합 12년차. 모국어에 더해진 두 개의 언어, 두 번의 이민 그리고 이방인의 삶. 꽃처럼 싱그러운 위로를 세상에 전하고 싶다.
펼치기

책속에서

동일본 대지진. 그날의 기억은 10년이 된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다. 첫 직장을 잡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봄을 기다리던 나도 도쿄 전체의 흔들림으로 타격을 받았다. 그러니까 인생 계획이 흔들릴 만큼 큰 사건이었다.


파리지앵의 솔직함은 자유로움을 대변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태도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 더 쿨하다는 인식이 있을지도 모른다. 길을 가다가도 불합리한 상황을 마주하면 거침없이 참견하여 의견을 낸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정치와 철학, 예술과 문화를 시작으로 주제를 막론하고 본인의 의견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것이 내 존재를 각인시키는 방법이고 가장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임을 오랜 역사로부터 물려받았을 것이다. 이 감정선 뚜렷하고 남을 의식하지 않는 표현 방식은 ‘눈치 문화’에서 자라온 내게 부러움과 충격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인생이 참 아이러니하다. 먼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올라탄 것처럼. 항해 목표를 다 짜놓고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서 우회한다. 그리고 조금 멀리 돌아가는 과정에서 예정에 없던 희로애락을 맛본다. 20대 중반 내가 선택한 길 위에서 30대를 위한 또 다른 선택을 하기까지 계획에 없던 일들로만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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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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