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112257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02-22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_7
1장 _15
2장 _25
3장 _35
4장 _47
5장 _69
6장 _81
7장 _99
8장 _121
부록 1 _137
부록 2 _147
역자의 말 _175
리뷰
책속에서
노력 끝에 나를 이끈 핵심 통찰 중 하나는 ‘자본’, ‘부채’, ‘이자’, ‘가치’, ‘부’와 같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특정 경제 용어가 역사적인 경제 문헌과의 관계를 잃고, 결과적으로 그 의미를 상실했다는 깨달음이었다. 이러한 고상한 용어들이 적절한 맥락으로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자연 자체의 기본 문법에서 출발하는 돈에 관한 이론이 필요하다. 같은 이유로 이 책의 핵심 본문에서는 위와 같은 용어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 없다. 대신 돈과 경제를 진실하고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내가 더 근본적이라고 생각하는 새로운 정의와 원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음식, 연료, 기본 원소라는 물질이 없다면 경제의 다른 구성원을 감당할 수 있는 생명과 운동의 원천이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앞서 열역학 시스템에서 자연 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으로 이 세 가지 구성요소를 설명했다. 그러나 에너지 구체화에 대한 우리 정의는 이런 에너지원을 수확하거나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인간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킬 수 있다. 모든 경제 시스템의 핵심은 자연적으로 (자연에서 인간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 간에) 협력의 기본 통화로서 에너지 구체화의 역동적 생산과 교환으로 구성된다.
자연에서 더 넓은 경제로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흐르지 않으면 서비스 경제의 구성원들은 더욱 원초적 형태의 협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회계사는 흙을 일구는 경작자가 돼야 할 것이다. 에너지 구현의 흐름이 얼마나 심각하게 감소하는지에 따라 잉여가 회복될 때까지 인류 전체가 최저 생존 사회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실물 경제와 서비스 경제 사이의 간격은 최저 생존과 이를 넘어선 생존 사이의 잠재적 진동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