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노숙인, 길에서 살다 (쪽방촌에서 보낸 5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131215
· 쪽수 : 2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131215
· 쪽수 : 276쪽
책 소개
우리나라 대표적 집창촌 청량리 588, 동강 수몰 예정지역 등 문제 지역에 찾아가 여러 해 그곳에서 살면서 그곳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있는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사회 밑바닥에서 투명인간으로 살아가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의 현실을 파헤쳤다.
목차
프롤로그 : 노숙인과 쪽방촌 빈민들의 눈물겨운 삶 5
1부 : 그들에게 빛을 19
2부 : 지옥의 계단 97
3부 : 노숙인의 삶에 귀 기울이라 175
에필로그 : 코로나는 없는 자에게 더 가혹하다 269
저자소개
책속에서
벼랑 끝에 선 노숙인과 쪽방촌 극빈자의 삶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할까?
쪽방에 갇혀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독거노인들의 삶도 가슴 아프지만, 오갈 데 없는 노숙인의 상황은 매우 위태롭다. 나라가 가난해서 그들도 어쩔 수 없이 절대 빈곤 상태에 있는 것도 아니다. IMF 금융위기에 거리로 내몰렸던 사람도 있지만, 나라가 잘살수록 빈부 격차가 점점 심해져 절대 빈곤자가 된 사람도 있다. 서구의 노숙인 중에는 사회 구속에서 벗어나 일탈적인 자유를 좇으며 길에서 사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 노숙인은 대부분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에서 도태된 사람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노숙인이 꿈꾸는 것은 부귀영화가 아니다. 밤이 되면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방 한 칸, 일용할 양식을 구하게 해줄 일자리, 그리고 병들어 버림받고 혼자 길에서 죽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원할 뿐이다.
이런 작은 희망도 이 사회에서는 허망한 꿈에 불과하다.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관심은커녕, 죄인 대하듯 냉혹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이 기댈 곳은 가본 적도 없는 저승뿐이다. 이승의 생이 끝나면 차라리 동물로 환생하기를 꿈꾼다. 이들보다 반려동물이 더 사랑받지 않던가?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