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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길에서 살다

노숙인, 길에서 살다

(쪽방촌에서 보낸 5년의 기록)

조문호 (지은이)
  |  
이숲
2021-09-3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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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길에서 살다

책 정보

· 제목 : 노숙인, 길에서 살다 (쪽방촌에서 보낸 5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131215
· 쪽수 : 276쪽

책 소개

우리나라 대표적 집창촌 청량리 588, 동강 수몰 예정지역 등 문제 지역에 찾아가 여러 해 그곳에서 살면서 그곳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있는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사회 밑바닥에서 투명인간으로 살아가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의 현실을 파헤쳤다.

목차

프롤로그 : 노숙인과 쪽방촌 빈민들의 눈물겨운 삶 5
1부 : 그들에게 빛을 19
2부 : 지옥의 계단 97
3부 : 노숙인의 삶에 귀 기울이라 175
에필로그 : 코로나는 없는 자에게 더 가혹하다 269

저자소개

조문호 (사진)    정보 더보기
조문호(1947-)는 사람만 찍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청량리 사창가 여인, 강원도 산골 농민, 인사동 풍류객, 장터꾼, 쪽방촌 빈민을 렌즈에 담아왔다. 찾아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살면서 작업해왔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서도 쪽방촌에서 5년간 살았다. 『월간사진』, 『한국사협』, 『삼성포토패밀리』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10년간 「한국환경사진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자연환경 기록에도 힘썼다. 현재 동자동 쪽방촌에 살며 빈민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아시안게임(1986), 동아미술제 초대전(1987), 민주항쟁(1987), 전농동 588번지(1990), 불교상징(1994), 전통문양 초대전(1995), 동강 백성들(2001), 태풍 루사가 남긴 상처(2002), 두메산골 사람들(2004), 인사동 그 기억의 풍경(2007), 신명 설치전(2008), 산을 지우다(2008), 인사동, 봄날은 간다(2010), 장날, 그 쓸쓸한 변두리 풍경(2015), 청량리 588(2015), 사람이다(2016), 산골사람들(2018) 등이 있다. 출판 서적으로 『청량리 588 사진집』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천상병 사진집』 『인사동 이야기 사진집』 『두메산골 사람들 사진집』 『동강 백성들, 포토 에세이』 『불교 상징 사진집』 등이 있고, 공저로 『우포늪』 『동강』 『낙동강』 『서울환경』 『한국불교미술대전』(전7권) 등이 있다. 동아미술제에서 연작 「홍등가」로 대상(1985), 아시안게임기록사진 공모전 대상(1986)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강원다큐멘터리 작가(2002)로 선정됐으며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2018)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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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벼랑 끝에 선 노숙인과 쪽방촌 극빈자의 삶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할까?
쪽방에 갇혀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독거노인들의 삶도 가슴 아프지만, 오갈 데 없는 노숙인의 상황은 매우 위태롭다. 나라가 가난해서 그들도 어쩔 수 없이 절대 빈곤 상태에 있는 것도 아니다. IMF 금융위기에 거리로 내몰렸던 사람도 있지만, 나라가 잘살수록 빈부 격차가 점점 심해져 절대 빈곤자가 된 사람도 있다. 서구의 노숙인 중에는 사회 구속에서 벗어나 일탈적인 자유를 좇으며 길에서 사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 노숙인은 대부분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에서 도태된 사람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노숙인이 꿈꾸는 것은 부귀영화가 아니다. 밤이 되면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방 한 칸, 일용할 양식을 구하게 해줄 일자리, 그리고 병들어 버림받고 혼자 길에서 죽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원할 뿐이다.
이런 작은 희망도 이 사회에서는 허망한 꿈에 불과하다.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관심은커녕, 죄인 대하듯 냉혹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이 기댈 곳은 가본 적도 없는 저승뿐이다. 이승의 생이 끝나면 차라리 동물로 환생하기를 꿈꾼다. 이들보다 반려동물이 더 사랑받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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