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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9119113158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9-0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5
프롤로그 : 바사 가문 이전의 스웨덴 왕국과 스웨덴 왕가 … 11
1장. 바사 가문
1. 구스타브 1세와 세 번의 결혼 … 27
2. 에릭 14세의 광기 : 스투레 살해 사건 … 34
3. 요한 3세와 두 아내 … 41
4. 스웨덴과 폴란드의 국왕 : 시기스문드 … 46
5. 어려운 나라를 물려주고 : 칼 9세 … 53
6. 난관을 극복하고 공주님과 결혼한 국왕님 : 구스타브 2세 아돌프 … 57
7. “저분이 우리 여왕이시오.” : 크리스티나 여왕의 즉위 … 64
8. 나 이제 여왕 안할래 : 크리스티나 여왕의 퇴위 … 68
2장. 팔츠-츠바이브뤼켄 가문
1. 위대한 외삼촌의 뒤를 따라 : 칼 10세 쿠스타브 … 77
2. 가문의 영광을 함께한 : 헤드빅 엘레오노라 왕비 … 81
3. 공주, 왕비라도 고부 갈등은 피할 수 없다 : 울리카 엘레오노라 왕비 … 85
4. 스웨덴의 영광을 꿈꿨지만 : 칼 12세 … 93
5. 자유시대의 시작 :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의 왕위 계승 … 97
6. 보답 받지 못한 사랑 :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 … 102
3장. 홀슈타인-고토로프 가문
1.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 사후 왕위 계승 문제 : 아돌프 프레드릭 … 109
2. 남편이 안 한다면 나라도 쿠데타를 하겠어 : 로비사 울리카 왕비 … 113
3. 가면 무도회 : 구스타브 3세 … 119
4. 권력은 다시 귀족들에게로 : 구스타브 4세 아돌프의 퇴위와 왕위 계승 문제 … 124
5. 누가 왕위 계승자가 될 것인가 : 칼 13세의 후계자 문제 … 129
6. 스웨덴에서 가장 외로운 이 : 소피아 마그델레나 왕비 … 134
4장. 베르나도트 가문
1. 더는 프랑스 장군을 거절할 수 없다 : 칼 14세 요한의 스웨덴 왕위 계승 … 141
2. 벼락부자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 : 오스카르 1세의 결혼 … 147
3. 아직 벼락부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 칼 15세와 오스카르 2세의 결혼 … 154
4. 노르웨이 독립 문제 … 159
5. 이전 왕가와 연결고리를 만들다 : 구스타프 5세의 결혼 … 165
6. 주변의 왕가로 시집간 스웨덴의 공주들 … 169
7. 공산주의와 나치즘 사이에서 … 177
8. 2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 스웨덴 : 매르타 공주 … 182
9. 2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 스웨덴 : 폴케 베르나도트와 화이트 버스 작전 … 185
10. 변화하는 왕가 : 20세기의 스웨덴 왕가 … 190
참고 문헌 … 195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가 스웨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서봉총瑞鳳塚에 대한 백과사전을 읽고 나서였습니다. 백과사전에서는 서봉총 발굴에 스웨덴의 왕태자가 참여했고, 이 때문에 서봉총이라는 이름에서 ‘서’는 스웨덴의 한자식 이름인 ‘서전’에서 따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찾을 수 있었던 정보는 그것이 전부였기에 스웨덴에서 멀리 떨어진 우리나라까지 와서 고분을 발굴했다는 왕자님이 누구인지 궁금했습니다. 이 궁금증이 저의 스웨덴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었으며, 스웨덴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_저자 서문
역사적 기록에 나타나는 첫 스웨덴 국왕은 10세기 말 무렵부터 스웨덴을 통치했던 올로프 스카트코눙Olof Skokonung이나 올로프의 아버지였던 에릭 세르게셀Erik Segersal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로프 스카트코눙은 스웨덴에서 공식적 기록이 남은 기독교를 믿은 첫 번째 국왕이었습니다. 그 이전 시대 국왕들에 대한 기록은 역사 기록이라기보다는 전설로 전해져왔었기에 신빙성이 떨어졌습니다만 기독교 역사 저술가들이 올로프 스카트코눙에 대한 저술을 남겼기에, 그의 행적은 명확한 역사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올로프 스카트코눙은 통치하는 동안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을 주조해서 발행했고 이것은 그가 통치하는 영역에서 그만큼 힘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_프롤로그
1567년 5월 24일 에릭 14세는 자신이 투옥한 귀족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때 스반테 스투레를 만난 에릭 14세는 스반테 스투레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반테 스투레의 아들인 닐스 스투레를 만난 에릭 14세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 닐스 스투레를 보자마자 그를 칼로 찔러서 살해해버립니다. 이후 에릭 14세는 스반테 스투레에게 돌아가서 그를 살해하고 이후 자신의 호위병들에게 투옥된 귀족들을 살해하라고 명령한 뒤 성을 떠났습니다. 투옥된 귀족들 중 살아남은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살해당했는데 이 가운데는 스반테 스투레와 그의 두 아들인 닐스와 에릭이 있었고, 스투레 가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해당했기에 이 사건은 ‘스투레 살해 사건Sturemorden’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_1장. 바사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