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에게 쓰는 편지

▪책머리에/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큰 울림이 되기를
▪추모의 글/꽃피는 봄날, 꿈길로 떠난 빨강머리 앤 -고故 신지식 선생님을 추모하며
▪작고문인의 글/햇살이 머문 뜨락

1부 이화천막대학의 가장행렬
윤동주 여동생 윤혜원 권사와 함께·김소엽
이화천막대학의 가장행렬·김양식
이 잡는 날·김우남
열정적인 나의 젊은 날·김행숙
나도 한 송이 꽃으로·김현자
푸른 영혼 하나·류선희
추억의 사진·박미경
69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오신 아버지·박순자
겨울 바닷가, 북해·서용좌
April, 52·송영숙
국화꽃과 엄마·신수희
마스크 꽃 외 1·안혜초
인왕산 숲길을 오르며·이승신
흙이라도 한 삽·이예경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며·이정자
인생의 그림자·정훈모
볼 때마다 미소 짓게 하는 이 사진·최자영

2부 죄송한데, 전 도둑은 못 잡겠어요
귀한 선물·권민정
그 해의 종강 선물·김남순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문복희
예삐·박영자
애물단지 꿀단지·박정순
바다가 준 선물·신필주
죄송한데, 전 도둑은 못 잡겠어요·우애령
친정아버지의 선물·이자숙
족쇄가 된 선물·허숭실
오늘의 외출은…·현정원

3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오래된 둥지는 옮길 필요가 있다·강순경
알베르 카뮈의 눈동자·김선주
간절한 소확행·김선진
코로나19와 데카메론2020·김영두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김용희
그리고 남아있는 노래·김현숙
말·남지심
마법의 수업시대·박후자
시대의 강을 건너며·백복현
탈출·원사덕
코로나가 준 선물 ·이경숙
코로나19 시절의 축제·이재연
노숙자 예수·이현신
마지막 담임·이혜경
희망의 눈빛 나누기·임완숙
포스트 코로나19·장명숙
야속한 봄날이여·조한숙
우한 코로나19에 대한 단들·주문희
뉴턴의 사과와 팬데믹·한혜선
코로나바이러스와 술래잡기를·홍경자

4부 별 속에 숨은 사랑
작전명 크로마이트의 바다, 인천·고은주
손자가 다녀간 봄날 오후·김예나
노벨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자살·김정희
태풍·김채원
제주, 그 신비에 빠지다·박숙희
성지순례를 다녀와서·신도자
페넬롱과의 우정·신정희
죽음의 계곡에 바람이 사라진다·심상옥
세상에서 제일 비싼 루왁 커피?·안소연
렙티스 마그나Laptise Magna·이순희
초록별에게 쓰는 편지·정연희
탈원전의 허상·정영자
시베리아 횡단열차·조영선
존재의 의미·주연아
나의 각인 행동·채정운
산국에게·최양자
별 속에 숨은 사랑·한영자
나의 바이올린·한해경

5부 서서 쉬는 사람들
올해도 한 송이 연꽃이 피었다·강추자
내 믿음의 버팀목들·구자숙
그렇게 지나가는 거야·김국자
또 하나의 흔적·김은자
갈갈이 김태자·
철학적인 뜻을 가진 영어 단어 둘·오세아
행복한 젊은 엄마의 초상·오은주
슬픈 이야기·오희숙
이런들 어떠하리·육미승
서서 쉬는 사람들 ·이명환
두 사람의 유언·이연숙
아침 커피 한 잔·이주남
증언·이현명
떨켜·임덕기
산비둘기와 어머니·임인진
피리소리·정운헌
길 위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다·조연경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최연지
뾰족했던 시간은 가고·한혜경
잃어서 얻은 것·홍애자

서른세 번째 수필집 『초록별에게 보내는 편지』를 상재합니다.
‘코로나 19’라는 해괴한 초미세 바이러스의 침공으로 지금 지구촌은 팬데믹에 빠져 있습니다. 예고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재앙은 우리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세상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강력한 무기도, 첨단 과학도, 부강한 국가도, 신비의 종교도 모두 바이러스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국가, 인종,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격 앞에서 비로소 우리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아프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이대동창문인회장 임완숙 책머리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