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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121168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06-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_김봉진 의장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법_장인성 CBO
일 잘하는 ‘척’하는 법_한명수 CCO
평생 잊지 못할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일_안연주 피플실장
일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_김범준 CEO
일할 때 영감을 준 책.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Q. 몇 년 전에 ‘우리 함께 이렇게 일하자’라는 가이드를 포스터 한 장으로 만드셨어요. 그게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인데요, 구성원들이 SNS에 올린 그 포스터 사진을 보고 외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반응을 예상하셨나요?
A. 공감도 공감이지만 논란도 많았죠. 그런데 논란이 많다는 건 문화적으로 굉장히 좋은 거예요. 문화는 각자의 독특한 자기다움이 담겨 있는 것이니까요.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는 없어요. 그 포스터도 그렇고요. 그걸 보고 논란이 있다는 것 자체가 훨씬 더 좋은, 나은 방법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라고 생각했어요.
조금 비약을 해보자면 그간 다른 회사들은 ‘큰’ 이야기를 해왔어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회사가 될 거야’ ‘인류에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자’ ‘우리 같이 잘해보자’처럼 요. 이런 비전도 나쁘지 않지만 손에 잡히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럼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지’ 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이고, 그 대답을 각자가 찾는 건 상당히 어려우니까요.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은 조직의 구성원은 각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쓴 거예요.
―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이상한 면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보는 분도 이상한 면이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항상 이상한 건 아니죠. 그러고 싶지 않은데 어떤 환경에서 불쑥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돌이켜보니 정말 이상한 행동이었는데 결과가 좋은 적도 있어요. 같은 사람도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퍼포먼스가 크게 달라진다는 걸 우리는 경험으로 압니다. 그 환경이 결국 기업문화이고요. 좋은 기업문화에는 여러 정의가 있겠지만 저는 경쟁보다는 협력을 지향하는 문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법’ 중에서
Q. 일 잘하는 ‘척’하다가 진짜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가짜가 진짜가 된다는 건, 꼭 일뿐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필요해요. 흔히 ‘삶에서 진짜가 되어라’ ‘진짜 자신의 삶을 살아라’라고 말하잖아요. 이런 말이 있다는 건 필연적으로 가짜가 있다는 거죠. 가짜라는 건 어쩔 수 없이 무조건 만들어져요. 회사에서도 목표, 결과, 성과 등 외적으로 드러내야 하고 구색을 갖추다 보면 ‘형식적인 가짜’가 필연적으로 수반되죠. “일 잘하는 ‘척’하는 법”은 일과 사람의 속성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 같아요.
진짜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계속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과나 성과 등 외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자기 내면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잠깐만,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하고 물어보는 거죠. 삶의 중요한 순간에 가끔 질문할 수도 있지만, 매일 일하는 작은 순간마다 꾸준히 물어보고 답해야 ‘진짜’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이란 게 자기 삶을 훈련시키는 데 좋고요. ― “일 잘하는 ‘척’하는 법” 중에서